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10일 WC 유럽 예선] 엇갈린 희비… '웃은' 네덜란드-포르투갈, '뼈아픈' 프랑스

작성일: 2017.06.10 06:53 정현준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정현준 기자] 네덜란드가 강호다운 경기력을 되찾았다. 포르투갈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맹활약에 힘입어 라트비아를 격파했다. 반면 프랑스는 경기 종료를 앞두고 결승 골을 허용하면서 스웨덴에 역전패했다.

10일(한국 시간) 치러진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A조, B조, H조 6차전 9경기가 모두 종료됐다. 강호들이 자신들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위기에 빠져있는 네덜란드는 룩셈부르크를 5-0으로 완파하고 월드컵 진출 가능성을 살렸다. 같은 시간 포르투갈은 호날두가 2골 1도움 활약에 힘입어 라트비아를 3-0으로 꺾었다. 하지만 프랑스는 스웨덴 원정에서 1-2로 패, A조 2위로 내려앉았다.

* 유럽 예선 A·B·H조 6차전 결과 : 네덜란드 5-0 룩셈부르크 / 라트비아 0-3 포르투갈 / 벨라루스 2-1 불가리아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0-0 그리스 / 스웨덴 2-1 프랑스 / 안도라 1-0 헝가리 / 에스토니아 0-2 벨기에 / 지브롤터 1-2 키프로스 / 페로 제도 0-2 스위스

치열한 경쟁이 계속되고 있는 유럽 지역은 각 조 1위가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반면 조 2위 9개국 가운데 상위 8개국은 러시아 월드컵 진출권을 놓고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여기서 승리한 4팀은 러시아 월드컵에 참가할 자격을 얻는다.

A조는 강호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심각한 부진으로 최악의 분위기에 있던 네덜란드가 딕 아드보카트 감독 체제에서 5골을 터뜨리는 폭발력으로 5-0 대승, 3승 1무 2패(승점 10점)로 3위에 올랐다. 반면 조 선두를 달리던 프랑스는 올리비에 지루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으나 지미 두마즈에게 동점 골, 경기 종료를 앞두고 올라 토이보넨의 역전 골에 1-2로 무너졌다. 여기에 골득실로 조 선두 자리까지 뺏기면서 자존심을 구겼다.

B조 역시 한 경기 결과에 따라 충분히 1위의 주인이 바뀔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만큼 조 1위 스위스와 2위 포르투갈 모두 이번 경기에서 승리가 절실했다. 두 팀은 각각 페로 제도, 라트비아를 만나 이변 없이 2-0, 3-0 승리를 거뒀다. 두 팀 격차는 그대로 3점, 순위 변화는 없었다.

H조에선 벨기에의 독주가 이어졌다. 1위 벨기에는 전반 31분 메르텐스, 후반 41분 샤들리의 골로 에스토니아에 2-0으로 승리했다. 치열하게 2위 자리를 다투고 있던 그리스와 보스니아의 맞대결은 0-0 무승부로 끝났다.

<러시아 월드컵 유럽 예선 A조 중간 결과> (이하 3위까지만 표기)

1. 스웨덴 – 4승 1무 1패, 승점 13점, 골득실 +8

2. 프랑스 - 4승 1무 1패, 승점 13점, 골득실 +6

3. 네덜란드 - 3승 1무 2패, 승점 10점, 골득실 +7

<러시아 월드컵 유럽 예선 B조 중간 결과>

1. 스위스 6승, 승점 18점, 골득실 +9

2. 포르투갈 - 5승 1패, 승점 15점, 골득실 +19

3. 헝가리 - 2승 1무 3패, 승점 7점, 골득실 +1

<러시아 월드컵 유럽 예선 H조 중간 결과>

1. 벨기에 - 5승 1무, 승점 16점, 골득실 +22

2. 그리스 - 3승 3무, 승점 12점, 골득실 +7

3. 보스니아 - 3승 2무 1패, 승점 11점, 골득실 +8

* 11일 유럽 예선 6차전 대진 : 스코틀랜드 - 잉글랜드 / 슬로베니아 - 몰타 / 아제르바이잔 - 북아일랜드 / 카자흐스탄 - 덴마크 / 노르웨이 – 체코 / 독일 – 산마리노 / 리투아니아 – 슬로바키아 / 몬테네그로 – 아르메니아 / 폴란드 – 루마니아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