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WC 유럽 예선] 엇갈린 희비… '웃은' 네덜란드-포르투갈, '뼈아픈'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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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한국 시간) 치러진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A조, B조, H조 6차전 9경기가 모두 종료됐다. 강호들이 자신들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위기에 빠져있는 네덜란드는 룩셈부르크를 5-0으로 완파하고 월드컵 진출 가능성을 살렸다. 같은 시간 포르투갈은 호날두가 2골 1도움 활약에 힘입어 라트비아를 3-0으로 꺾었다. 하지만 프랑스는 스웨덴 원정에서 1-2로 패, A조 2위로 내려앉았다.
* 유럽 예선 A·B·H조 6차전 결과 : 네덜란드 5-0 룩셈부르크 / 라트비아 0-3 포르투갈 / 벨라루스 2-1 불가리아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0-0 그리스 / 스웨덴 2-1 프랑스 / 안도라 1-0 헝가리 / 에스토니아 0-2 벨기에 / 지브롤터 1-2 키프로스 / 페로 제도 0-2 스위스
치열한 경쟁이 계속되고 있는 유럽 지역은 각 조 1위가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반면 조 2위 9개국 가운데 상위 8개국은 러시아 월드컵 진출권을 놓고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여기서 승리한 4팀은 러시아 월드컵에 참가할 자격을 얻는다.

A조는 강호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심각한 부진으로 최악의 분위기에 있던 네덜란드가 딕 아드보카트 감독 체제에서 5골을 터뜨리는 폭발력으로 5-0 대승, 3승 1무 2패(승점 10점)로 3위에 올랐다. 반면 조 선두를 달리던 프랑스는 올리비에 지루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으나 지미 두마즈에게 동점 골, 경기 종료를 앞두고 올라 토이보넨의 역전 골에 1-2로 무너졌다. 여기에 골득실로 조 선두 자리까지 뺏기면서 자존심을 구겼다.
B조 역시 한 경기 결과에 따라 충분히 1위의 주인이 바뀔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만큼 조 1위 스위스와 2위 포르투갈 모두 이번 경기에서 승리가 절실했다. 두 팀은 각각 페로 제도, 라트비아를 만나 이변 없이 2-0, 3-0 승리를 거뒀다. 두 팀 격차는 그대로 3점, 순위 변화는 없었다.
H조에선 벨기에의 독주가 이어졌다. 1위 벨기에는 전반 31분 메르텐스, 후반 41분 샤들리의 골로 에스토니아에 2-0으로 승리했다. 치열하게 2위 자리를 다투고 있던 그리스와 보스니아의 맞대결은 0-0 무승부로 끝났다.
<러시아 월드컵 유럽 예선 A조 중간 결과> (이하 3위까지만 표기)
1. 스웨덴 – 4승 1무 1패, 승점 13점, 골득실 +8
2. 프랑스 - 4승 1무 1패, 승점 13점, 골득실 +6
3. 네덜란드 - 3승 1무 2패, 승점 10점, 골득실 +7
<러시아 월드컵 유럽 예선 B조 중간 결과>
1. 스위스 6승, 승점 18점, 골득실 +9
2. 포르투갈 - 5승 1패, 승점 15점, 골득실 +19
3. 헝가리 - 2승 1무 3패, 승점 7점, 골득실 +1
<러시아 월드컵 유럽 예선 H조 중간 결과>
1. 벨기에 - 5승 1무, 승점 16점, 골득실 +22
2. 그리스 - 3승 3무, 승점 12점, 골득실 +7
3. 보스니아 - 3승 2무 1패, 승점 11점, 골득실 +8
* 11일 유럽 예선 6차전 대진 : 스코틀랜드 - 잉글랜드 / 슬로베니아 - 몰타 / 아제르바이잔 - 북아일랜드 / 카자흐스탄 - 덴마크 / 노르웨이 – 체코 / 독일 – 산마리노 / 리투아니아 – 슬로바키아 / 몬테네그로 – 아르메니아 / 폴란드 – 루마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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