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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이닝당 HR 1.5개 류현진, 홈런 군단 CIN와 격돌

작성일: 2017.06.11 12:01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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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최근 류현진은 어깨 수술을 받은 선수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성공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단 하나, 피홈런이 늘어났다는 점에서만 우려를 사는 정도다. 그런데 이번에 류현진이 만날 상대는 내셔널리그 팀 홈런 2위 팀 신시내티 레즈다.  

류현진은 12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릴 2017 메이저리그 신시내티와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1일 세인트루이스전 6이닝 1실점, 6일 워싱턴전 7이닝 4실점으로 '임시 선발'을 맡고 난 뒤 2경기에서 긴 이닝을 책임졌다. 

6일 워싱턴전은 4실점했지만 내용에서는 합격점을 받았다. 리그 최강의 타선을 자랑하는 워싱턴을 상대로 직구 최고 구속 151㎞를 찍었다. 

류현진은 다시 시험대에 오른다. 신시내티는 11일까지 팀 홈런 87개로 내셔널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은 대포를 터트렸다. 1위는 워싱턴(90개)이다. 류현진은 올해 53이닝 동안 홈런 9개를 맞았다. 최근 4경기에서는 22⅓이닝 동안 3개로 줄어들었다. 

스콧 셰블러, 조이 보토(이상 17홈런), 아담 듀발(14홈런), 에우제니오 수아레즈(10홈런) 등 거포들은 조심해야 한다. 

잭 코자트도 있다. 코자트는 타율 0.342(리그 2위), 9홈런, 33타점을 기록했는데 왼손 투수를 상대로는 타율 0.447, OPS(출루율+장타율) 1.263에 달한다. 도루 28개를 기록한 대도 빌리 해밀턴도 요주의 인물이다. 

류현진은 알렉스 우드가 부상자 명단에 들면서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우드가 복귀하면 선발 보직을 장담할 수 없다. 부진한 마에다 겐타가 류현진이 그랬듯 불펜으로 이동해 4이닝 1실점 세이브를 기록했기 때문에 안심할 수만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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