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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김태훈, 첫 승 상대 LG에 1⅔이닝 7실점 난타

작성일: 2017.06.11 17:5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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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왼손 투수 김태훈 ⓒ 잠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SK 왼손 투수 김태훈은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선발로 나와 1⅔이닝 6피안타 1볼넷 2탈삼진 7실점으로 난타당했다. 2회를 버티지 못하고 오른손 투수 허건엽으로 교체됐다. 

데뷔 첫 승 상대를 다시 만났기에 기대가 컸다. 김태훈은 지난달 26일 인천 LG전에서 5⅓이닝 무실점 호투해 2009년 입단 후 처음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스캇 다이아몬드가 1군에 복귀하면서 4경기에 구원 등판해 6이닝 3실점한 뒤 다시 선발로 돌아왔다. 마지막 등판은 8일 넥센전 1이닝 2실점.

시작이 좋았다. 이형종과 백창수, 박용택을 상대로 공 8개만 던져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하지만 2회 선두 타자 양석환에게 2루타를 맞고 흔들리기 시작했다. 정성훈에게는 2루수 내야안타, 채은성에게 좌중간 적시타를 맞았다. 다음 타자 강승호에게는 볼넷을 내줘 무사 만루. 조윤준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맞고 점수가 1-2로 뒤집어졌다.

하지만 첫 아웃카운트로도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손주인에게 우전 적시타, 이형종에게 적시 2루타를 맞았고 2사 이후 박용택을 몸에 맞는 볼로 내보냈다. 2회 선두 타자였던 양석환에게는 중견수 키를 넘기는 3타점 3루타를 허용해 점수가 1-7이 됐다. SK는 여기서 투수 교체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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