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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링 히트 욕심 낸 양석환, 8회 3볼에서 2루타

작성일: 2017.06.11 20:23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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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양석환 ⓒ 잠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양석환이 올 시즌 3호이자 KBO 리그 역대 24번째 히트 포더 사이클, 사이클링 히트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마지막 타석에서는 SK 김대유를 상대로 볼카운트 3-0에서 타격했다. 그만큼 욕심이 있었다는 얘기다.  

양석환은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2회 2루타(투수 김태훈)와 3루타(투수 허건엽), 3회 단타(투수 전유수), 8회 2루타(투수 김대유)를 차례로 기록했다. 

LG가 2회와 3회 연달아 타자 일순하면서 양석환에게 많은 기회가 돌아왔다. 덕분에 3회까지 세 타석 만에 2루타, 3루타, 단타를 치칠 수 있었다. 4회 네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쳤다면 두산 정진호가 7일 삼성전에서 세운 역대 최단 5이닝 히트 포더 사이클 기록을 넘을 수도 있었지만, 여기서 문광은을 상대로 볼넷을 얻었다. 

양석환은 6회 중견수 뜬공을 쳤다. 18-1로 앞선 8회. 그에게는 마지막 기회가 될 가능성이 컸다. 김대유가 던진 첫 3구가 모두 볼이 됐다. 양석환은 4번째 공을 당겼다. 하지만 뜨지 않고 라인드라이브로 2루타가 됐다. 타구를 확인한 양석환은 미소를 지었다. LG는 18안타를 몰아치며 19-1로 크게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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