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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휴식은 소사에게 문제가 아니었다

작성일: 2017.06.11 20:23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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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헨리 소사 ⓒ 잠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헨리 소사가 구원 등판 뒤 하루만 쉬고 선발 등판했다. 하루라는 짧은 휴식은 그에게 장애물이 되지 못했다.  

소사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공 93개로 6⅔이닝 4피안타(1홈런)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6승(3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은 2.94에서 2.80으로 낮췄다. LG는 19-1로 SK를 대파하고 4위(31승 28패, 승률 0.525)에 복귀했다. 

타자들의 화끈한 득점 지원이 뒷받침되면서 편한 상황에서 투구를 이어간 덕분이기도 했지만, 소사의 구위도 평소와 다르지는 않았다. 소사의 직구 최고 구속은 1회 2사 이후 김동엽에게 던진 3구 직구(볼)로 155.6km가 찍혔다. 지난달 31일 넥센전 최고 구속 156.2km에 버금 가는 구속이었다. 

소사는 이번주 불규칙한 등판 일정에도 1승 1세이브를 올렸다. 불과 이틀 전인 9일 SK전에 8회 2사 이후 등판해 1⅓이닝 무실점으로 3-1 승리를 지키고 2012년 5월 26일 KBO 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세이브를 기록했다. 

양상문 감독은 "소사의 구원 등판은 주중(6~8일) 수원 kt와 원정 경기에 나가지 않기로 하면서 결정한 일이다. 선발 복귀 시점은 구원 등판 뒤 컨디션을 보고 결정하려고 했는데, 10일 확인한 결과가 괜찮아서 11일 선발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소사는 1회 1사 이후 한동민에게 솔로 홈런을 맞기는 했지만 2회부터는 안정을 찾았다. 1년에 한 번 경험하기 힘들 정도의 화끈한 득점 지원을 등에 업은 소사는 3회 이후 4⅔이닝 동안 피안타 2개만 내주고 삼진은 5개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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