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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석 감독 "복덩이 브리검, 빠른 판단한 구단에 감사"

작성일: 2017.06.11 16:17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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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정석(왼쪽) 감독과 제이크 브리검이 승리 후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박성윤 기자] "빠른 판단해준 구단에 감사하다."

넥센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이 1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 앞서 10일 선발 등판해 99구를 던지며 7이닝 2실점 호투로 팀 8-4 승리를 이끈 제이크 브리검에 대해 이야기했다. 브리검은 이날 2승을 챙겼다.

브리검은 대체 외국인 투수다. 션 오설리반 부진으로 넥센 고형욱 단장이 직접 미국으로 가 눈으로 보고 데리고 왔다. 장 감독은 "발 빠르게 구단이 움직여 기본적으로 직접 가서 보고 오는 것이 크다고 생각한다"며 감사하다고 말했다. 

시즌에 앞서 넥센은 오설리반 영입에 110만 달러를 투자했고 실패했다. 투자 효과를 보지 못했지만 넥센은 45만 달러에 브리검을 데리고 왔고 브리검은 믿음에 보답하는 투구를 펼치고 있다. 올 시즌 브리검은 5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1.74를 기록했다.

브리검은 지난달 18일 한화 이글스와 경기 때 데뷔전을 치른 뒤 늘 5이닝 이상을 던지고 있다. NC 다이노스와 경기 때 6이닝 5실점(3자책점)으로 올 시즌 최다 실점을 기록했다. 이외에는 뛰어난 투구로 선발진 안정을 끌고 가고 있다.

시즌 중반에 데리고 온 외국인 선수가 뛰어난 활약을 하는 일은 쉽지 않기 때문에 장 감독은 "복덩이"라고 표현했다. 브리검은 포심 패스트볼 뿐만 아니라 커브, 슬라이더, 포크볼, 투심 패스트볼을 던지는데 대부분 공이 제구가 된다. 장 감독은 "어제(10일) 경기에서는 경기 초반 힘으로 붙다가 힘이 떨어지니 제구로 대결했다. 좋았다"며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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