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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WC] '눈물의 준우승' 베네수엘라 감독 "'심장'으로 경기했다"

작성일: 2017.06.11 21:47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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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파엘 두다멜 감독.
[스포티비뉴스=수원, 유현태 기자] "최선을 다했지만 조금 부족했다."

베네수엘라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2017 결승전에서 잉글랜드에 0-1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베네수엘라의 라파엘 두다멜 감독은 "이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조직위와 마치 홈 경기를 치르게 도와준 관중께 감사드린다. 또한 이런 영광을 함께 해줘서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고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경기를 펼쳤지만, 결승전에선 조금 부족했던 것 같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두다멜 감독은 "모든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 그들이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어 "영리한 플레이로 경기를 잘 풀었다. 축하한다고 전해주고 싶다"며 우승을 차지한 잉글랜드에게도 축하 인사를 전했다. 

베네수엘라는 결승까지 오는 동안 3번의 연장전을 치렀다. 두다멜 감독 역시 "몸이 무거웠던 것이 사실이다. 평소했던 것보다 조금 부족했다. 신체적 상태는 무거웠지만, 심장으로 경기를 치렀다. 잉글랜드 골키퍼가 매우 잘했다고 생각한다"며 지친 몸상태에서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의 정신력을 칭찬했다.

베네수엘라는 경제난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베네수엘라 U-20 대표 팀의 선전으로 베네수엘라에서도 힘을 얻었다고 한다. 두다멜 감독은 "젊은이들이 자부심을 갖기를 바란다. 월드컵을 들고 베네수엘라로 돌아가지 못해 마음이 아프다. 그러나 더욱 강해질 것이다. 새벽에 일어나 응원을 보내준 국민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이젠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며 베네수엘라를 향한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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