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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피홈런' LAD 류현진, 4이닝 4실점 조기 강판(1보)

작성일: 2017.06.12 06:38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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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류현진(30, LA 다저스)이 조기 강판을 피하지 못했다.

류현진은 12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2017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6피안타(3피홈런)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투구 수는 68개에 불과했지만, 다저스는 빠르게 투수 교체를 선택했다.

깔끔하게 1회를 마쳤다. 류현진은 선두 타자 빌리 해밀턴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잭 코자트와 조이 보토를 2루수 직선타와 1루수 땅볼로 돌려세우면서 이닝을 마쳤다.

2회 시작과 함께 일격을 당했다. 류현진은 선두 타자 아담 듀발에게 초구 시속 88.3마일 빠른 공을 던져 좌월 홈런을 얻어맞았다. 이어 에우제니오 수아레스에게 좌익수 앞 안타를 허용했고, 스캇 세블러에게 좌월 투런포를 얻어맞으면서 순식간에 0-3으로 끌려갔다.

계속해서 홈런을 얻어맞으면서 상대에게 쉽게 점수를 헌납했다. 류현진은 3-2로 따라붙은 뒤 맞이한 4회 1사에서 조이 보토에게 중월 홈런을 얻어맞았다. 다시 2점 차로 벌어진 가운데 류현진은 다음 2타자를 범타로 돌려세우면서 추가 실점은 막았다.

4회초는 안정적이었다. 1사에서 호세 페라자에게 유격수 앞 내야안타를 허용하긴 했으나 나머지 3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4회말 2사 1루 류현진 타석 때 다저스는 대타 프랭클린 구티에레스 카드를 꺼내 들었다. 구티에레스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고, 벤치에 있던 류현진은 아쉬운 표정으로 더그아웃을 빠져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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