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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Y 에런 저지 비거리 151m 홈런, ESPN 측정 사상 최장 거리 아치

작성일: 2017.06.13 10:00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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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런 저지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루키 애런 저지(25, 뉴욕 양키스)가 무려 151m짜리 대포를 날렸다.

13일(이하 한국 시간) ESPN 스탯 & 인포에 따르면 저지가 12일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에서 좌중간 전광판 쪽으로 날린 비거리 496피트(약 151.18m)짜리 홈런은 올 시즌 최장 거리 대포일 뿐만 아니라, ESPN이 홈런 비거리를 자체적으로 측정하기 시작한 2009년 이래 가장 멀리 간 홈런이다.

블라디미르 발렌틴(야쿠르트 스왈로스)이 2009년 신시내티 레즈 시절 친 대포와 괴력의 타자 지안카를로 스탠튼(마이애미 말린스)의 2016년 495피트(150.88m)짜리 홈런이 비거리 공동 2위다. 해마다 이 부문 독보적인 1위를 달리던 스탠턴은 새로 등장한 저지에게 파워 넘버원 자리를 내줬다.

홈런의 방향과 비거리, 타구 발사 각도, 타구 속도, 구장, 홈런 동영상 등을 일목요연하게 한 페이지로 정리한 ESPN 홈런 트래커는 권위와 정확성을 인정받는다. 홈런의 측정 방식에 따라 매체별로 비거리는 약간씩 다르다.

MLB.com이 2015년부터 집계하는 스탯캐스트를 보면 저지의 홈런은 ESPN보다 1피트 짧은 495피트로 측정됐지만 두 매체 모두 저지의 홈런을 올해 최장 거리 홈런이라고 평가했다.

괴력을 뽐내는 저지와 스탠튼 모두 캘리포니아주 태생의 미국인이어서 미국 내 인기가 높다.

저지는 올 시즌 언더독으로 예상된 양키스를 아메리칸리그 동부 지구 선두로 이끌어서 더욱 주목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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