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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 역전' SK, 신의 한 수가 된 박정권의 '강공 전환'

작성일: 2017.06.14 21:32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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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박정권 ⓒ SK 와이번스
[스포티비뉴스=인천, 홍지수 기자] SK 와이번스가 연패 사슬을 끊었다. 찬스로 이어지는 7회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SK는 1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서 6-3으로 이겼다. 최근 2연패 탈출. 7회 역전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보내기 번트를 시도하려던 박정권의 '강공 전환'이 적중했다.

6회까지 1-1로 팽팽히 맞서던 SK는 7회초 들어 1점을 뺏기며 1-2가 됐다. 그러나 7회 말에 득점 기회를 잡았다. 7회 첫 타자 정의윤의 내야안타 이후 타석에 들어선 박정권이 찬스를 만들었다. 상대 선발투수 윤규진을 상대한 박정권은 보내기 번트를 시도했다.

그러나 윤규진의 초구에 박정권의 보내기 번트는 파울이 됐다. 2구째 승부. 번트 자세를 취하던 박정권은 '강공'으로 전환해 타격했다. 박정권의 타구는 크게 바운드 돼 전진 수비를 펼친 한화 3루수 키를 넘으면서 내야안타가 됐다.

1사 2루 대신 무사 1, 2루가 됐다. 상대 선발 윤규진은 흔들렸고 다음 타석에 들어선 나주환은 볼넷을 골라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한화 선발 윤규진은 더는 버티지 못하고 강판되고 송창식이 마운드에 올랐다.

만루 찬스에서 이재원 대신 대타로 나선 김동엽이 2루수 앞 땅볼을 쳤으나 1루에 있던 주자 나주환만 2루에서 잡혔고 그사이 3루 주자 노수광이 홈을 밟아 2-2, 동점에 성공했다.

분위기를 탄 SK는 다시 대타 카드를 썼다. 9번 타자 박승욱 대신 김성현. 대타로 나선 김성현이 1사 1, 3루에서 좌익선상 2타점 적시 2루타를 쳐 4-2가 됐다. SK는 이후 2사 만루 추가 득점 기회에서 상대 세 버째 투수 심수창의 폭투로 1점을 더 추가해 5-2로 달아났다.

8회 들어 1점을 뺏겼지만, 8회 말 노수광이 솔로포가 터졌고 김주한이 3점 리드를 지키면서 경기가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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