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일 만의 승리' 밴 헤켄, 구위 회복 청신호 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넥센 히어로즈 좌완 투수 앤디 밴 헤켄이 노련미로 오랜만에 승리를 낚았다.
밴 헤켄은 1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피안타(1홈런) 7탈삼진 1사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밴 헤켄은 팀의 8-2 승리로 시즌 3승(4패)째를 안았다.
밴 헤켄은 4월 26일 어깨가 불편한 증상으로 인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뒤 지난달 12일 1군에 복귀했으나 투구 밸런스를 잡지 못하면서 13일 바로 말소됐다. 이후 다시 복귀해 11일 KIA전에 나섰지만 한 달 만의 1군 등판에서 3⅓이닝 3실점(2자책점)을 기록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장정석 넥센 감독은 17일 밴 헤켄의 선발 등판을 앞두고 "지금은 아픈 곳은 없다. 스스로 밸런스를 찾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하지만 지난 등판이 크게 나쁘지 않았고 한 달 만의 실전 등판이었기 때문에 오늘 더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밴 헤켄은 잇단 부재에도 기다려준 감독의 믿음에 17일 응답했다.
밴 헤켄은 이날 1회 2사 후 최준석에게 좌월 솔로포를 맞기는 했지만 1회 세 개의 아웃카운트를 모두 삼진으로 잡는 등 쾌조의 구위를 보였다. 특히 1회 15개의 공 중 1개(체인지업)를 제외한 14개를 모두 직구로 구사하며 이날 직구에 자신감을 보였다. 직구 최고구속은 139km에 머물렀으나 힘이 있었다.
이날 밴 헤켄은 롯데 타자들을 단 2피안타로 막아내는 사이 팀 타자들도 3회에만 7득점을 몰아치며 크게 달아나 그의 부담을 줄여줬다. 밴 헤켄이 나오면 무조건 이겨야 한다고 외치는 팀과 동료들의 신뢰에 서서히 제 구위를 되찾고 있는 밴 헤켄이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보스 첫 승? 같은 날 후라도 두 번째 2군 등판은 어땠나…30일 KT전 복귀 가능할까
2026-08-20
-
이의리 공식 마무리 낙점 발표, 이 선수에 달렸다? ‘KIA 좌승사자’ 천군만마 온다
2026-08-20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