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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매치 승리' 황선홍 감독 "이제 시작이다"

작성일: 2017.06.18 20:13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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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선홍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수원, 유현태 기자] "이제 시작이다."

FC서울은 18일 '빅버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4라운드 수원 삼성과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황선홍 감독은 "휴식 후 첫 경기다. 팬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어 기쁘다.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서울은 포백 전환과 함께 공격적인 경기를 치렀다. 황 감독은 "100%는 아니지만 하려고 했던 것을 어느 정도는 했던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그러나 서울은 이따금 찬스를 내주기도 했다. 전반 35분 조나탄에 내준 실점은 수비가 엷어진 탓이었다. 황 감독은 "포백을 지속적으로 할지는 단언할 수 없다. 이미 포백의 문제점은 알고 빈도를 줄이는 것이 목표다. 상황에 따라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제골을 넣은 하대성에 대해선 "경기 컨트롤이나 판단이 뛰어난 선수다. 팀에 보탬이 된다. 체력 걱정을 했지만 부상 선수나 변수가 있어 바꾸지 못했다. 나설 때와 물러설 때를 잘 구분했다. 지속적인 활약을 원한다"며 평가를 내렸다.

서울은 슈퍼매치 승리로 7위까지 떨어졌던 순위 반등과 함께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다. 황 감독도 "3주 휴식기 동안 침체된 분위기를 높이는 데에 집중했다. 이번 승리로 어느 정도 짐을 덜 수 있다. 홈에서 두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흐름을 이어 가겠다"면서 다음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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