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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김병오 극장골' 상주, 인천과 1-1 무승부

작성일: 2017.06.18 20:55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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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오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인천, 김도곤 기자] 극적인 무승부 경기가 펼쳐졌다.

상주 상무는 18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4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인천의 무승은 5경기, 상주의 무승은 6경기로 늘어났다.

상주는 5경기, 인천은 4경기째 승리가 없었기 때문에 물러서지 않는 경기가 펼쳐졌다. 두 팀 모두 전반 초반부터 강한 압박을 펼치며 공격을 전개했다. 하지만 두 팀 수비의 압박도 상당했던 만큼 많은 슈팅이 나오진 않았다.

상주는 전반 11분 김태환이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강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채프만이 몸으로 막았다. 인천은 전반 33분 웨슬리가 페널티 박스 앞에서 흘러 나온 공을 강하게 찼지만 키퍼 정면으로 흘러 무위에 그쳤다.

전반 41분에는 상주 김호남의 슈팅이 수비수에 막혔고 흐른 공을 유준수가 다시 때렸지만 부노자가 몸으로 막아 실점하지 않았다.

▲ 채프만 ⓒ 한국프로축구연맹
득점없이 전반을 마친 두 팀은 후반에도 승패를 가를 1골을 위해 공격적으로 나섰다. 교체 선수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도 노렸다. 상주는 후반 11분 유준수를 빼고 정선호를 투입했고 인천은 후반 16분 웨슬리를 빼고 김진야를 넣으며 공격 전술에 변화를 줬다.

교체 투입 후 두 팀의 공격 전개가 살아났다. 상주는 빠른 역습으로 좌우 측면을 적극 활용해 인천을 괴롭혔고 인천도 반격했다. 인천은 후반 22분 왼쪽 페널티박스에서 시도한 김동민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기도 했다.

예상치 못한 부상도 있었다. 상주는 후반 24분 윤영선이 달리와 공중볼을 다투다 착지하는 과정에서 팔이 골절되는 것으로 보이는 부상으로 윤준성과 교체됐다. 이후 신경이 날카로워진 두 팀 선수들은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무승부로 끝날 것 같던 두 팀의 경기는 후반 종반에 결정됐다. 후반 33분 코너킥에서 최종환이 올린 공이 채프만이 껑충 뛰어 올라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리드를 잡은 인천은 수비를 단단히 하며 역습을 시도했고 패배 위기에 몰린 상주는 거세게 공격했다. 경기 막판 승패의 추가 다시 균형을 맞췄다. 후반 추가 시간 상주 김병오가 강한 슈팅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결국 경기는 승패가 가려지지 않고 무승부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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