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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소사-NC 해커 '에이스 오프'

작성일: 2015.05.12 05:2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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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5월 월간 승률 1위 NC(8승 1패)와 9위 LG(2승 7패)가 주중 3연전을 벌인다. 선봉에 선 선발투수는 NC 에릭 해커와 LG 헨리 소사, 팀 내 평균자책점 1위에 오른 이들이다.

LG 트윈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잠실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3연전을 벌인다. 지난주 6경기에서는 두산과 kt를 상대로 2패 뒤 어렵게 1승을 챙기는 양상이었다. 타선이 침체에 빠지면서 오지환-정성훈 테이블세터, 이병규(7) 4번타자 등 몇 가지 변화를 시도했다. 그래도 류제국이 시즌 첫 등판에서 5⅔이닝, 80구를 소화하는 등 선발 로테이션 정상화가 곧 이뤄진다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반전이 필요한 시점, 소사가 마운드에 오른다. 지난 2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챙기지 못했지만 1일 넥센전 7이닝, 7일 두산전 6이닝을 소화하면서 꾸준함을 보여줬다. 올 시즌 8경기 가운데 6회 이전에 교체된 경우는 단 한 번뿐이다. NC전에는 한 차례 나와 7이닝 5피안타(1홈런) 2실점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10개를 잡아냈다.

넥센 소속이던 지난 시즌에는 NC전 3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7.00으로 부진했다. 마산구장(2경기 1패, 11.70)에서 유독 난타당했다. 피홈런 18개 가운데 절반이 홈구장 목동에서, 그 뒤를 이어 4개가 마산구장이었다. 이번 경기는 다행히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홈런 걱정은 덜 수 있다.

공격 첨병 역할을 할 박민우-김종호와의 승부가 볼거리다. 지난 6경기 OPS를 보면 박민우는 1.070, 김종호는 1.082로 선전했다. 도루도 6개(김종호 4개)를 합작했다. OPS는 같은 기간 이호준(1.608)-테임즈(1.129)에 이어 3,4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NC는 이 기간 5승 1패로 순항했다. 소사는 KBO리그 진출 이후 박민우에게 6타수 1피안타 3탈삼진, 김종호에게 20타수 5피안타 7탈삼진을 기록했다.

타순 재조정에 들어간 LG는 지난 kt와 3연전에서 모두 다른 1번타자를 내세웠다. 박지규(5타수 무안타)-오지환(3타수 무안타)-손주인(3타수 1안타)가 나왔는데 득점에 성공한 선수가 없었다. 그나마 손주인이 희생플라이와 희생번트 한 차례씩 기록하면서 연결고리 역할을 해줬다. 5월 9경기에 선발로 나선 1번타자들의 타율이 0.143에 불과한 상황이다.

해커는 지난달 24일 마산 LG전에서 7이닝 2실점(1자책) 호투로 승리를 가져갔다. 단 통산 LG전 성적은 4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6.23으로 좋지 않다. 해커와 소사가 선발 등판하는 경기인 만큼 '속도전'도 예상된다. 올 시즌 40이닝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이닝당 투구수 최저 1위가 해커(15.4개)이며 3위가 소사(15.8개)다. 9이닝당 볼넷도 해커가 1.62개, 소사가 1.70개로 적다. 

[사진] LG 헨리 소사 ⓒ 한희재 기자, NC 에릭 해커 ⓒ NC 다이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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