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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 외친 박상희 KBA 신임 회장 누구?

작성일: 2015.05.12 17:20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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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서울가든호텔, 홍지수 기자] 대한야구협회(KBA)의 제 22대 회장으로 박상희(64) 중소기업진흥회 회장이 선출됐다. 2017년 2월 까지 KBA를 이끌 박 신임 회장에게 야구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 회장은 12일 베스트웨스턴 서울가든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야구협회 2015 임시 대의원총회에서 제 22대 회장으로 뽑혔다. 선거가 끝난 뒤 "KBA를 과감하게 개혁하겠다"고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 낸 그는 2013년부터 KBA 수석 부회장을 맡아 왔다.

선거 전 "KBA를 비롯해 각 시도지부 재정자립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박 회장은 중소기업진흥회의 회장직과 새누리당 재정위원장 그리고 미주금속(주) 대표이사직을 맡았다. 그리고 협회의 새로운 수장으로서 그간 쌓아온 노하우로 KBA를 위해 힘쓰겠다고 공언했다.

박 회장은 "한 여당의 재정위원장으로서 국회에서 4년간 예산결산위원으로 정부 각 부처의 예산을 심의, 확정해 온 경험을 살려 야구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해 나갈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새로운 체육단체통합의 주인공이 되려면 정·재계에 힘 있는 회장이 필요하다"고 말한 박 회장. 그는 "단체 통합에 따른 힘겨루기가 불가피하다. 효율적인 통합작업을 위해서는 뚝심 있는 회장의 역할이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

그간 박 회장이 걸어온 길엔 KBA 수석 부회장 역할을 해온 것을 제외하면 야구계와 큰 인연이 없었다. 그러던 그가 회장 임명 이후 취재진이 모인 자리에서 KBO(한국야구위원회)를 언급하며 "협회는 앞으로 장기적으로 보고 KBO와 협력해 전략적 제휴를 맺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기는 2년이 채 안된다. 과연 KBA의 박 회장이 자신이 내세운 공약을 모두 이행할 수 있을까. 그의 행보에 야구계가 주목하는 이유다.

한편, 이번 선거는 지난 3월 이병석 회장의 자진사퇴로 열렸다. 2017년 2월까지 1년 9개월의 잔여임기 동안 협회를 이끌게 된 박 회장은 전국 시도야구협회 대의원 17명과 리틀연맹, 여자야구연맹 회장 2명 등 총 19명의 투표로 임명됐다.

[사진] 박상희 대한야구협회 회장 ⓒ SPOTV NEWS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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