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바르사, 뮌헨전 패배에도 결승 진출... 합산 점수 5-3 승리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SPOTV NEWS=이남훈 기자] 이번에는 네이마르였다. 번갈아 가면서 득점포를 가동 중인 MSN 트리오가 바르셀로나의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이끌어냈다.
바르셀로나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 푸스발 아레나에서 열린 2014-1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바이에른 뮌헨 원정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바르셀로나는 합계 전적에서 1승 1패를 뮌헨과 동률을 이뤘지만 1차전 3-0 완승에 힘입어 합계 점수에서 5-3으로 앞섰다.
두 팀 모두 1차전 선발 명단에 변화를 주지 않았다. 홈팀 뮌헨은 노이어 골키퍼가 골문을 지키고, 하피냐, 메흐디 베나티아, 제롬 보아텡, 후안 베르나트가 포백을 맡았다. 미드필드에서는 사비 알론소가 최후방에 자리했고 티아구 알칸타라와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가 보다 앞선에 자리했다. 주장 필리프 람은 오른쪽 측면에 배치됐다. 처진 공격수로는 토마스 뮐러가 나섰고, 로베르트 레반도스프키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다.
바르셀로나는 포지션 배치에 변화가 있는 뮌헨과 달리 동일한 명단의 4-3-3 포메이션을 고수했다. 골키퍼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는 마크-앙드레 테어 슈테겐이 맡았다. 포백은 다니 알베스, 제라드 피케,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조르디 알바가 자리했다. 중원은 이반 라키티치, 세르히오 부스케츠,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담당했다. 최전방에는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의 'MSN 트리오'가 자리했다.
뮌헨은 3골 차 이상의 승리를 거둬야 결승 진출이 가능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직선적인 패스를 통해 먼저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4분 침투 패스를 받은 라키티치가 페널티 에어리어 안 오른쪽에서 슈팅을 가져갔으나 노이어의 손 끝에 걸렸다.
가슴이 철렁했던 뮌헨은 전반 7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수비수 베나티아가 알론소의 코너킥을 깔끔한 헤딩슛을 성공시켰다. 안이한 바르셀로나의 세트플레이 수비가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4월 15일 파리 생제르맹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이후 공식 경기 8경기 만에 실점을 허용했다.
뮌헨은 선제골 이후 놀라운 집중력으로 바르셀로나를 압박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14분 MSN 트리오가 동점골을 만들었다. 미드필더 중앙에서 메시가 페널티 에어리어로 파고든 수아레스에게 공을 연결했다. 수아레스는 골문으로 쇄도한 네이마르에게 가볍게 크로스했고, 이를 네이마르가 오른발로 마침표를 찍었다.
충격적인 동점골을 허용한 뮌헨은 18분 람의 크로스를 뮐러가 머리로 공을 골문 왼쪽 위쪽 구석으로 돌려 넣었지만 테어 슈테겐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혔다. 26분에는 뮐러의 침투 패스를 레반도프스키가 감각적인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공은 골키퍼 품에 안겼다.
뮌헨의 파상 공세가 연이어 골키퍼에 막히면서 움츠러든 바르셀로나는 29분 선제골과 같은 루트로 추가골을 연결했다. 메시가 하프라인에서 네이마르에게 헤딩 패스를 연결했다. 수비 라인을 올린 뮌헨은 수아레스에게 제대로 된 방비를 하지 않았다. 수아레스는 선제골과 같이 네이마르에게 공을 전달했고, 마침표는 네이마르의 골문 왼쪽 구석으로 향하는 오른발 슈팅이었다.
추가골 허용 이후 5골을 넣어야 하는 뮌헨 선수들의 마음은 급해졌다. 결정적인 득점 기회에서는 바르셀로나 테어 슈테겐 골키퍼의 선방이 빛을 발했다. 테어 슈테겐은 38분 슈바인슈타이거의 헤딩슛과 40분 레반도프스키의 슈팅을 놀라운 반사신경으로 막아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수아레스를 빼고 페드로 로드리게스를 투입시켰다. 점수 차가 여유가 생긴 만큼 수아레스의 체력을 관리하면서 리그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한 페드로의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함이었다.
후반 초반은 이전보다 다소 차분한 흐름이었다. 그러나 뮌헨은 후반 14분 레반도프스키가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만회골을 성공시키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위험 지역에서 공을 소유한 레반도프스키는 개인기로 상대 수비를 교란한 뒤 오른발 감아차기로 멋들어진 득점을 신고했다.
뮌헨은 후반 23분 많이 뛴 람을 빼고 미드필더 제바스티안 로데를 투입했다. 바르셀로나도 미드필더 라키티치를 뛰고 수비수 제레미 마티유를 넣으면서 수비를 견고하게 다졌다. 그러나 바르셀로나의 잠그기는 다소 허술했다. 이번에는 뮐러가 레반도프스키와 유사한 장면에서 역전골을 신고했다. 후반 29분이었다. 이제 뮌헨은 15분 동안 3골을 넣어야 했다.
뮌헨은 경기 종료에 서서히 가까워지면서 바르셀로나를 몰아세웠다. 후반 43분에는 마리오 괴체와 하비 마르티네스를 동시에 투입하면서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애썼다. 그러나 결국 골은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결승 진출로 마무리됐다.
[사진] 네이마르 ⓒ 바르셀로나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명품 매장 직원에서 세계 최고 축구 선수 와이프로...10년 열애 끝 '백년가약' 호날두-로드리게스 결혼
2026-08-12
-
'이럴 수가' 韓 축구 초대형 좌절...설영우, UCL 본선 문턱에서 고배, 즈베즈다 결국 UEL PO행
2026-08-12
-
'韓 축구 초대형 위기!' 18골 7도움 오현규, 벤치 전락 가능성...베식타스, 새 감독이 점찍은 블라호비치 영입 임박
2026-08-12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
'여자친구분, 1월에는 정말 죄송했습니다' PL 구단주가 영입생 여자친구에게 애걸복걸한 사연..."관계 회복 위해 움직였다"
2026-08-12
-
[오피셜] 손흥민 뒤 이을 토트넘 레전드 될까...'차기 주장감' 반더벤, 토트넘과 재계약 체결→계약 기간은 미공개
2026-08-11
추천 콘텐츠
-
NC, 경남 지역 리틀야구단 졸업생 47명 위한 ’합동 졸업식’
2026-08-12
-
'3할 또 무너졌다' 이정후 땅볼-뜬공-땅볼-삼진, 4타수 무안타→타율 0.297로 하락
2026-08-12
-
'아뿔싸' 홍명보 후임으로 '한국 축구 차기 사령탑 후보' 거론됐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네덜란드와 협상 진행
2026-08-12
-
첫 10타자 퍼펙트, 7명 삼진! 이래서 다저스가 1억8200만 달러 썼다…돌아온 스넬 6이닝 10K 1실점 완벽투
2026-08-12
-
SNS 순기능? '유령 포크볼' 세이브 기념구 던져버린 신인, SNS 덕분에 한숨 돌렸다
2026-08-12
-
명품 매장 직원에서 세계 최고 축구 선수 와이프로...10년 열애 끝 '백년가약' 호날두-로드리게스 결혼
2026-08-12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