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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무실점' 수원, 무엇이 달라졌나

작성일: 2015.05.13 12:18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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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문영석 기자] 지난 9일 광주 FC와 경기에서 수원 삼성은 올 시즌 처음으로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했다. 오범석의 부상 복귀가 포백 라인에 안정감을 더했다.

수원은 지난 9일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K리그 클래식 10라운드 광주 FC와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연패에서 벗어난 수원은 승점 17점으로 전북 현대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수원의 올 시즌 첫 무실점 경기였다. 리그에서는 개막 이후 10경기 만에 무실점을 기록했고,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하면 16경기 만의 무실점 경기였다. 무엇이 달라진 것일까.

부상에서 돌아온 오범석이 수비에 안정감을 더했다. 오범석은 지난달 18일 FC 서울과 경기 이후 처음으로 K리그 경기에 출전했다. 수원은 이날 광주전에서 조성진, 양상민(이상 중앙), 오범석(오른쪽), 홍철(왼쪽)으로 포백 라인을 꾸렸다. 지난 7라운드 서울전 이후 리그에서 3경기 만에 다시 선보인 수비진. 오범석의 부상 이후 수원은 8라운드 대전 시티즌전과 9라운드 전북 현대전에서 각각 2실점 하며 흔들렸다.

오범식이 출전했던 경기에서는 어땠을까. 광주전과 같은 수비진용을 꾸렸던 5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전과 6라운드 울산 현대전에서는 각각 1실점 하며 안정감을 보였다. 데이터상으로도 지난 5, 6라운드에서 수원 수비진은 안정적으로 포백 간격을 유지했다. 반면 오범석이 빠진 9라운드에서는 수비형 미드필더와 포백 위치가 겹치는 양상을 보였다.

정성룡의 복귀도 빼놓을 수 없다. 대전과 경기에 이어 시즌 두 번째 경기에 출전한 정성룡은 유효 슛 3개를 막아내며 무실점했다. 오범석과 함께 '베테랑' 정성룡의 복귀가 수비에 안정을 가져왔다.

수원은 13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전남과 FA컵 32강전을 벌인다. 오범석이 오른쪽 수비수를 맡는 수비진용으로 2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 오범석 ⓒ 수원 삼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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