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출전의 달인' 도널드 세로니 UFC 213 출전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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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백상원 인턴 기자] '대체 출전의 달인' 도널드 세로니(34, 미국)가 부상으로 경기에서 빠지게 됐다. 세로니는 다음 달 9일(이하 한국 시간) 열리는 UFC 213 웰터급 경기에서 전 웰터급 챔피언 로비 라울러(35, 미국)와 싸울 예정이었다.
세로니는 29일 SNS에서 "엄밀히 말하면 부상을 입지 않았다. 하지만 매우 안 좋은 혈액 감염이 일어났다. 일주일 정도 정맥 주사를 맞고 다시 돌아오겠다. 경기 날짜는 재조정 중이다"고 말했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29일 MMA 정키와 인터뷰에서 "세로니는 강인한 남자다. 계속 싸우길 원한다. 무릎과 사타구니쪽에 타박상과 상처가 나 있고 그곳이 감염됐다. 억지로 경기에 나올 수 있을까? 아마도 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그 상태에서 나와서 라울러와 싸운다고? 그것은 힘들다. 세로니의 건강 회복이 우선이고 그 이후에 다시 경기 계획을 조정하겠다"고 말했다.
일부에서는 세로니와 라울러의 경기가 다음 달 30일 열리는 UFC 214로 옮겨지게 됐다는 소문도 나왔다. 하지만 화이트 대표는 "세로니의 UFC 214 출전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로니는 '대체 출전의 달인'이다. 2015년 1월 3일 UFC 182에서 마일스 주리에게 3-0 판정승하고, 불과 2주도 안 돼서 1월 18일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59에서 에디 알바레즈 대신 출전해 벤슨 헨더슨과 싸웠다.
지난해 3월 UFC 196에서 코너 맥그리거와 싸울 예정이던 하파엘 도스 안요스가 부상으로 빠지자, 세로니는 "내가 한 남자(세로니 본인 의미)를 알고 있는데"라며 대체 출전을 자원했다. UFC 파이트 나이트 83에서 알렉스 올리베이라를 꺾은 지 불과 2주일이 안 된 휴식 시기에 밝힌 출전 희망이었다.
다른 선수 부상 소식에 항상 자원하던 세로니지만, 염원하던 라울러 경기는 싸우지 못하게 됐다.
현재 세로니의 빈자리에 에밀 믹(28, 노르웨이)이 지원 의사를 밝혔다. 믹은 '발할라'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바이킹 전사의 행동을 따라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화끈한 타격을 앞세워 지난해 12월 UFC 206 웰터급 경기에서 조던 미인에게 3-0 판정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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