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 왕중왕전]'전세진-김영준 골' 매탄고, 현대고에 2-1 역전 승···왕중왕전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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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경기매탄고(수원삼성 U-18)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매탄고는 2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대교눈높이 전반기 전국 고등 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72회 전국 고교축구 선수권대회 결승전 울산현대고(울산현대 U-18)와 경기에서 전반 24분 김도훈에게 선제 실점을 내줬지만 전세진, 김영준의 릴레이 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이로써 매탄고는 고등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왕중왕전 2연패를 달성했다.
▶선발 라인업
매탄고(3-4-3) 김민재; 권민호, 임수성, 김대원; 김태환, 강태원, 용동현, 최정훈; 전세진, 권성범, 신상휘
현대고(4-4-2) 서주환; 박경우, 이상민, 김현우, 김재성; 최준, 윤민호, 강동혁, 김민준; 박정인, 김도훈
▶전반전-경기 압도 현대고, 선제골로 결실
현대고가 초반부터 볼을 점유했다. 전반 4분 침투패스를 받은 김도훈이 문전에서 왼발 슛으로 마무리했다. 현대고의 찬스가 이어졌다. 전반 8분 강동혁이 아크 오른쪽에서 기습적인 슛을 시도했다. 매탄고 수비에 맞은 볼이 위협적인 방향으로 흘렀다.
매탄고도 기회를 잡았다. 전반 11분 전세진의 패스를 받은 신상휘가 아크 정면에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경기를 주도한 현대고가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24분 혼전 상황에서 김도훈이 시도한 슛이 매탄고의 최정훈 발 맞고 굴절돼 들어갔다.
현대고의 박기욱 감독이 이른 시점 교체 카드를 빼 들었다. 전반 36분 선제골을 넣은 김도훈을 대신해 오세훈을 투입했다. 매탄고가 기회를 놓쳤다. 전반 42분 역습 기회에서 최정훈의 크로스를 권성범이 마무리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현대고는 1분 뒤 최준의 패스를 받은 김민준이 노마크 기회에서 슈팅을 날렸으나 김민재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매탄고는 전반 추가 시간 김영준을 투입했다.
▶후반전-분위기 살린 매탄고, 역전까지
매탄고가 이른 시점에 만회 골을 넣었다. 전반 2분 문전에 서 있던 전세진이 최정훈의 패스 절묘하게 돌렸다. 현대고는 실점 이후 조동열을 투입했다. 전반과 달리 후반은 팽팽했다. 현대고는 교체 이후에도 좀처럼 경기가 풀리지 않자 후반 16분 안재준, 김대희를 그라운드에 내보냈다.
양 팀이 한 차례씩 주고받았다. 후반 32분 매탄고의 용동현이 상대 골키퍼가 나온 걸 보고 장거리 슛을 시도했다. 그러나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1분 뒤 현대고의 박정인이 상대 골키퍼의 실수를 틈타 노마크 기회를 잡았지만 크게 떴다.
매탄고가 역전 골을 기록했다. 후반 37분 왼쪽 측면을 돌파한 권민호의 크로스를 달려온 김영준이 밀어 넣었다. 현대고는 역전 골을 내주고 파상 공세에 나섰다. 후반 추가 시간 안재준이 결정적인 헤더 슈팅기회를 잡았지만 김민재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매탄고는 후반 추가시간 오현규까지 투입해 수비를 강화했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득점현황
매탄고(2)-전세진(후 1), 김영준(후16)
현대고(1)-김도훈(전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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