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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K리그 복귀 이명주 "기록보다 승리, 동료와 팬들께 감사"

작성일: 2017.07.02 21:45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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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주(왼쪽), 고요한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김도곤 기자] K리그에 복귀한 이명주(FC 서울)가 팀 승리는 물론 기록까지 달성하며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FC 서울은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전북 현대와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명주는 알 아인(UAE)에서 서울로 복귀하며 3년 만에 K리그에 돌아왔다. 이명주는 복귀 경기에서 박주영의 결승골을 도와 극적인 승리를 이끌었다. 또 이 도움으로 3년간 해외에서 뛰어 끊겼던 K리그 연속 공격 포인트 기록은 11경기로 늘렸다.

경기 후 이명주는 "처음에는 기뻣다. 수원의 (염)기훈이 형이 그 기록을 깰 수도 있었는데 알 아인에 가 있는 동안 '깨지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이 있었다"고 말하며 웃어보였다. 이명주는 "이번 경기는 기록보다는 승리를 바라는 것이 더 컸다"고 밝혔다.

3년 만에 K리그 복귀다. 이명주는 "전북이라는 강팀을 상대해 부담감도 있었지만 동료 선수들이 나를 도와주기 위해, 또 승리를 위해 한 발 더 뛰어서 이길 수 있었고 팬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울 황선홍 감독은 경기 전 이명주에 대해 "몸상태는 더 봐야하지만 잘해줄 것이라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명주는 "감독님이 따로 크게 주문한 것은 없으셨지만 중원에서 중간 고리 일을 하시길 원했다. 체력적으로 몸상태가 완벽하지 않아 부족했지만 다음 경기부터는 더 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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