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페드컵]'호날두 결장' 포르투갈, 연장 끝에 멕시코 꺾고 3위로 대회 마감
작성일: 2017.07.02 23:39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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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빠졌지만 포르투갈은 단단했다.
포르투갈은 2일(한국 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러시아 2017 3·4위 결정전 멕시코와 경기에서 후반 루이스 네토가 자책골을 내줬지만 페페, 아드리엔 실바가 득점해 2-1로 이겼다. 이로써 포르투갈은 3위 멕시코는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선발명단
포르투갈(4-4-2) 후이 파트리시우; 엘리세우, 루이스 네토, 페페, 넬슨 세메도; 피찌, 다닐루 페레이라, 주앙 무티뉴, 겔슨 마르틴스; 루이스 나니, 안드레 실바
멕시코(4-3-3) 기예므로 오초아; 루이스 레예스, 엑토르 모레노, 네스토 아라우요, 미겔 라윤, 안드레스 콰드라도, 라파엘 마르케스, 엑토르 에레라;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오리베 페랄타, 카를로스 벨라

▶전반전-포르투갈이 주도, VAR로 얻은 페널티킥 실축
포르투갈이 전반을 주도했다. 전반 5분 오른쪽 라인을 돌파한 마르틴스가 컷백을 내줬다. 달려든 루이스 나니가 슛으로 마무리했는데 살짝 빗나갔다. 그러나 멕시코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포르투갈의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전반 14분 주앙 무티뉴가 침투 패스를 시도했다. 안드레 실바가 침착하게 트래핑 했으나 멕시코 수비수 라파엘 마르케스가 백태클 했다. 주심은 처음엔 반칙을 선언하지 않았지만 비디오판독시스템(VAR·Video Assistant Referee)을 통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그러나 실바의 킥은 기예르모 오초아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포르투갈이 계속해서 몰아쳤다. 전반 23분 압박으로 볼을 재탈취한 피찌가 문전에서 시도한 볼이 포스트를 살짝 빗나갔다. 멕시코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26분 왼쪽 측면에서 미겔 라윤이 시도한 킥이 날카로운 궤적으로 골문에 도달했다. 후이 파트리시우 골키퍼가 가까스로 잡았다.
멕시코가 서서히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전반 30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카를로스 벨라가 침투 패스를 내줬다.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원터치로 수비를 벗기고 시도한 킥이 구석으로 향했지만 이번에도 파트리시우의 손끝에 걸렸다.
포르투갈이 전반 막판을 주도했다. 전반 36분 아크 정면 무티뉴가 슛을 시도했고 이어서 전반 42분엔 갤슨 마르틴스의 크로스를 멕시코의 오리베 페랄타가 자책골을 기록할 뻔했다.

▶후반전-선제골은 멕시코, 극장 골 포르투갈
후반에도 포르투갈이 기세를 이어 갔다. 후반 7분 실바의 패스를 받은 마르틴스가 슛을 시도했으나 살작 빗나갔다. 그러나 선제골의 몫은 멕시코였다. 후반 9분 왼쪽 측면을 돌파한 에르난데스가 크로스를 올렸는데 문전에 서 있던 루이스 네토 발을 맞고 자책골이 됐다.
후반 14분 마르틴스가 컷백 한 볼을 피찌가 오픈찬스에서 슛까지 만들었으나 정확도가 부족했다. 멕시코는 곧바로 이르빙 로사놀르 투입했다. 포르투갈이 잇달아 좋은 기회를 잡았다. 후반 16분 무티뉴의 헤딩 패스를 받은 마르틴스가 문전에서 헤더를 했으나 오초아가 막았다. 이은 코너킥에선 나니의 헤더가 아쉽게 빗나갔다.

다급한 포르투갈이 교체를 택했다. 후반 24분 히카르도 콰레스마를 투입했다. 포르투갈은 만회 골을 넣으려 라인을 올렸고 공격에 치중했다. 그러나 세밀하지 못했다. 이후 멕시코는 조나단 도스 산토스를 투입했고, 포르투갈은 아드리엔 실바와 안드레 고메스를 그라운드에 내보냈다.
총공세에 나선 포르투갈이 기어코 만회 골을 터뜨렸다. 후반 추가 시간 공격에 가담한 페페가 콰레스마의 크로스를 절묘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연장전-포르투갈 역전 그리고 퇴장까지
포르투갈은 연장 시작과 함께 윌리엄스를 투입해 미드필더를 강화했다. 연장은 치열했다. 양 팀 선수들이 한 명씩 퇴장했다. 그러나 후반 13분 마르틴스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아드리엔 실바가 성공시켜 포르투갈이 2-1 대역전 승을 거뒀다.

▶득점현황
포르투갈(2) 페페(후45+1) 아드리엔 실바(연장 전반 13분)
멕시코(1) 루이스 네토 자책골(후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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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webmaster@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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