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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메스 이적, 레알의 세바요스 영입에 달렸다

작성일: 2017.07.04 16:14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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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적하고 싶은 하메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하메스가 이적하려면 세바요스를 영입해야 한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3일(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에서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미래는 다니 세바요스의 계약과 관련됐다"고 보도했다.

하메스의 여름 휴가도 이제 끝을 향해 간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고 싶다는 소망을 나타낸 상태다. 가능하다면 프리시즌부터 새 팀과 발을 맞추는 것이 유리하다.

그러나 하메스 이적은 지지부진하다. 레알 7500만 유로의 이적료를 고수하고 있다. 하메스 역시 기꺼이 이적료를 지불할 팀을 원하고 있다.

현재로선 잉글랜드의 명문 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력하다. 주제 무리뉴 감독 역시 하메스의 기량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마르카는 지난달 27일 "하메스의 맨유 이적이 가까워졌다. 맨유와 하메스가 이적에 동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다른 스페인 매체 '디아리오 골'도 "하메스가 맨유와 개인 협상에 동의했다. 맨유 이적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한발 더 나아갔다.

레알 구단 수뇌부는 이적 시장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알바로 모라타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큰 가운데 하메스까지 팀을 떠나면 레알은 반드시 전력 강화를 위한 영입을 해야 한다.

키는 유럽축구연맹(UEFA) 21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스타'로 떠오른 레알 베티스의 미드필더 다니 세바요스가 쥐고 있다. '마르카'는 "세바요스의 영입은 곧 하메스가 레알에서 커리어를 마감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라이벌' FC바르셀로나를 비롯해 여러 팀들이 세바요스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지만, 여전히 레알은 강력하게 세바요스 영입을 원하고 있다.

레알은 세바요스 영입에 유리한 조건을 걸었다. 즉시 이적 대신 1년 동안 현 소속 팀 레알 베티스에서 임대 형식으로 뛰는 것이다. 세바요스도 꾸준한 출전 기회 속에 기량을 향상시킬 기회다. 세바요스의 이적료는 '바이아웃' 금액인 1500만 유로로 예측되고 있다.

세바요스는 하메스와 활약하는 포지션이 비슷하다. 아직 성장 가능성도 높다. 이적료도 높지 않아 투자 가치가 충분하다. 레알이 세바요스 영입으로 공격진 강화에 성공한다면 하메스의 이적 역시 보다 쉬워질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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