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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불운' 허프, 한화전 4⅔이닝 2실점 후 교체

작성일: 2017.07.09 19:31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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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프 ⓒ 잠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성윤 기자] LG 트윈스 외국인 선발투수 데이비드 허프가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⅔이닝 4피안타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교체됐다. 일찍 내려간 이유는 공을 쫒다가 허벅지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다.

1회초 허프는 정근우를 상대로 중견수 뜬공, 이용규를 삼진으로 잡은 뒤 2사에 실점했다. 선두 타자 김태균에게 좌익 선상으로 구르는 2루타를 맞았고 로사리오에게 좌중간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내줬다. 그러나 1회말 LG 양석환이 역전 2점 홈런을 때렸다.

2-1에서 허프는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2회초 최진행 김원석 최재훈을 모두 내야 땅볼로 처리한 허프는 3회초 정경운 정근우 이용규를 범타로 돌려세우고 이닝을 끝냈다. 3회말 팀 타선이 1점을 더 뽑아 점수는 3-1이 됐다. 4회말 허프는 김태균에게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내줬다. 그러나 로사리오 송광민 최진행을 상대로 범타를 이끌며 실점하지 않았다.

5회 허프는 부상했다. 선두 타자 김원석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최재훈 정경운에게 내야 땅볼을 유도해 2사 3루 위기에 섰다. 정근우 타석 때 허프가 폭투를 저질렀다. 유강남이 블로킹을 제대로 하지 못한 공은 1루 라인 쪽으로 굴렀고 3루 주자 김원석이 홈으로 들어갔다. 이때 공을 쫓던 허프 몸에 문제가 생겼다. 허프는 더그아웃 쪽에서 허벅지 뒤쪽 근육을 만졌고 교체됐다.

LG 관계자는 "왼쪽 햄스트링 통증이 와서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 현재 아이싱을 하고 있으며 10일 병원에 갈 예정"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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