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FC 41, 박형근의 '촛불' 도발에 장대영 '스포츠맨십' 응수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백상원 인턴 기자] 장대영(27, 병점 MMA)과 박형근(31, 싸비 MMA)은 다음 달 12일 로드 FC 41에서 싸운다.
지난 4월 로드 FC 영건스 33에서 두 선수는 싸운 적 있다. 장대영이 박형근을 2-1 판정으로 꺾었다. 이번 경기는 3개월 만에 갖는 재대결.
지난 경기에 대해 두 선수 모두 입을 열었다.
'링 위의 광마' 장대영은 "부족한 점이 많았다. 준비한 대로 실행을 못했고, 상대에게 많이 휘말렸다. 이겼지만 확실히 끝내지 못해서 찝찝했다"고 말했다.
'근자감 파이터' 박형근은 "내가 이겼다고 생각했다. 적극적인 면에서 조금 밀렸을 수 있지만. 점수는 훨씬 앞섰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박형근은 지난 1차전 시합을 3일 앞두고 안와골절 부상을 입었다. 시합을 포기할 수도 있었지만 그대로 시합에 임했다. 박형근은 부상 때문에 졌다고 해명했다.
"부상이 있었지만 포기할 수 없었다. 이미 싸우기로 약속을 했었기 때문이다. 부상 때문에 평소보다 소극적으로 플레이하게 된 것 같다."
박형근은 "장대영 선수는 그냥 지나가는 상대다. 촛불처럼 '후' 불면 꺼지는. 이번에는 무조건 내가 이긴다"고 확신했다.
이에 장대영은 "자기가 뭘 보여준 게 있어서 이겼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박형근은 네즈 유타한테 졌을 때도 핑계를 댔다. 심판들, 팬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운동보다 스포츠맨십부터 배웠으면 좋겠다"며 목소리 높였다.
재대결을 예상했냐는 질문에 장대영은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었다. 박형근 선수가 판정에 불만이 있는 것도 알고 있었고, 부상도 있었다고 들었다. 나는 당장 재대결을 하겠다고 했지만 박형근 선수 부상이 완치될 때까지 기다려야 했고, 결국 8월에 하게 됐다"고 대답했다.
2연승을 달리고 있는 장대영은 이번 경기를 넘어 타이틀전을 바라 보고 있다.
"이때까지 대회사에서 붙여 주는 시합은 한 번도 뺀 적도 없고, 상대를 가린 적도 없다. 이번 경기에서 화끈하게 이겨서 더욱 어필하고 싶다. 최종 목표인 챔피언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차근차근 올라가겠다."
그런 장대영에게 박형근은 다시 한 번 도발했다.
"부상 핑계는 대고 싶지 않지만, 부상만 아니었다면 100% 이길 수 있었던 상대다. 장대영 선수가 지난번과 똑같은 실력으로 나온다면 2라운드 안에 무조건 끝낼 수 있다. 병점에 말고기 잘하는 곳이 있다고 해서 그거 먹으면서 준비하고 있다.(웃음)"
"장대영 선수는 본인이 이긴 선수랑 또 한다고 SNS에 쓴 것 같던데, 열심히 떠들고 꿈에서라도 많이 이기라고 말해주고 싶다. 다음 달 12일에는 안티 팬들이든 장대영 선수든 다 입 다물게 해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 로드 FC 41
[무제한급] 명현만 VS 크리스 바넷
[아톰급] 이예지 VS 마에사와 도모
[무제한급] 최무배 VS 제이크 휸
[100만 달러 토너먼트 리저브] 브루노 미란다 VS 기원빈
[밴텀급] 박형근 VS 장대영
[미들급] 박정교 VS 쿠르반 라자보프
관련 추천 기사
격투기 관련 기사
-
"여성이 모든 걸 이끌어야" UFC 타이틀 도전자 소신에…"난 남자가 이끄는 게 좋다" 여성 챔피언 반박
2026-08-14
-
심판이 "끝났다" 외쳤는데 50초 뒤 경기 재개…UFC 황당 사태, 결승 진출자 바뀌었다
2026-08-12
-
"스파링 도중 쓰러졌다, 심각한 뇌 손상으로 혼수상태" 깨어나지 못한 女 복서→복싱계 응원과 기도 이어져
2026-08-06
-
"잠다가가 의식 잃은 채 발견" UFC 파이터 34세에 사망, 충격 비보
2026-08-04
-
'UFC가 설마 무너질까' 역대급 경쟁자 등장…"UFC와 싸워서 이길 것" 세계 2위 단체 통합하고 선전포고
2026-08-01
-
'충격' UFC 여성 챔피언→생활고로 음식 배달…"돈이 부족해" 전 챔피언 근황 공개, UFC 파이터 처우 문제 수면 위로
2026-07-31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