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 무구루사, 리바리코바 꺾고 2년 만에 결승행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가르비네 무구루사(23, 스페인, 세계 랭킹 15위)가 이번 윔블던에서 돌풍을 일으킨 마그달레나 리바리코바(28, 슬로바키아, 세계 랭킹 87위)를 손쉽게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무구루사는 13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 센터 코트에서 열린 2017년 윔블던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리바리코바를 세트스코어 2-0(6-1 6-1)으로 완파했다.
지난해 프랑스오픈 우승자인 무구루사는 지난해 세계 랭킹 3위까지 올랐다. 그러나 이후 별다른 성과를 올리지 못하며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여자 프로 테니스(WTA) 투어에서 3번 우승한 그는 지난해 프랑스오픈 우승 이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올해 호주오픈에서는 8강에 진출했고 프랑스오픈에서는 16강에서 떨어졌다.
그동안 클레이코트에서 강세를 보였던 무구루사는 잔디 코트에서 열린 윔블던에서 순항했다. 이번 윔블던 16강전에서 안젤리크 케르버(29, 독일, 세계 랭킹 1위)를 꺾은 그는 2015년에 이어 두 번째로 윔블던 결승에 진출했다.
2년전 윔블던 결승전에서 무구루사는 '테니스 여제' 세레나 윌리엄스(36, 미국, 세계 랭킹 4위)의 벽을 넘지 못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그러나 2년 만에 다시 결승에 진출한 무구루사는 생애 첫 윔블던 우승에 도전한다.
반면 리바리코바는 무구루사를 상대로 힘 한번 써보지 못하며 무릎을 꿇었다. WTA 투어에서 4번 우승한 리바리코바는 4개 그랜드슬램 대회(호주오픈 롤랑가로스 프랑스오픈 윔블던 US오픈)에서 3회전 이상 진출한 적이 없다.
리바리코바는 이번 윔블던 2회전에서 다음주 세계 랭킹 1위에 오르는 카롤리나 플리스코바(25, 체코)를 물리쳤다. 8강전까지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올라온 그는 무구루사의 강한 서브와 공격력에 무너졌다.

무구루사는 1세트 초반부터 리바리코바를 몰아붙였다. 강한 서브에 이은 포핸드 공격으로 연속 득점을 올린 그는 3-0으로 앞서갔다. 두 번째 브레이크에 성공한 무구루사는 5-0으로 달아났다. 이 상황에서 리바리코바는 간신히 첫 게임을 이겼다. 기선제압에 성공한 무구루사는 7번째 게임을 이기며 1세트를 6-1로 따냈다.
무구루사의 상승세를 2세트에서도 계속됐다. 무구루사는 서브와 공격, 그라운드 스트로크 싸움, 여기에 네트 플레이까지 모든 면에서 리바리코바를 압도했다.
4-0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은 무구루사는 2세트를 따내며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무구루사가 결승에 진출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1시간 4분이었다.
무구루사는 서브 득점 3개, 첫 서브 성공률 68%를 기록했다. 위너 싸움에서는 무구루사는 22-8로 리바리코바를 압도했다.
무구루사는 요안나 콘타(26, 영국, 세계 랭킹 7위)와 비너스 윌리엄스(37, 미국, 세계 랭킹 11위)가 펼치는 준결승전 승자와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관련 추천 기사
일반 관련 기사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
초비상! “안세영 결승에서 이기려면 달라져야 한다”…최대 숙적 천위페이 진땀 역전승에 중국도 따끔한 지적
2026-08-19
-
"이 악물면 치아에 무리 많이 가요" 대한체육회, 국가대표들에게 올바른 치아 관리법 전문가 통해 전수
2026-08-19
-
교육박람회에서 대박 터진 체육공단의 '한국형 올림픽가치교육', 뜨거운 상담 열기
2026-08-19
-
하남시조정협회 로잉프로, 울산시장배서 금2·은4 획득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