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규·남의철·방태현 출전' UFC 마닐라, 생중계 보기 전 체크포인트
작성일: 2015.05.16 14:51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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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파이트 나이트 66은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UFC의 첫 번째 아시아 대회다. 필리핀에서 UFC가 열리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UFC 파이트 나이트 66이 열리는 'SM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는 2만 명 관중석 규모의 대형 경기장이다.
○총 12경기가 펼쳐진다. 방태현은 언더카드 마지막 경기고, 남의철은 메인카드 2경기다. 임현규는 메인카드 세 번째 경기에 나선다.
○여러 베팅사이트의 배당률을 합산해 계산하는 베스트파이트오즈닷컴에 따르면, 남의철은 탑독이지만 임현규와 방태현은 언더독이다.
○임현규, 남의철, 방태현은 모두 최근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나란히 2연승을 노린다. 임현규는 지난해 9월 사토 타케노리에 1라운드 1분 18초 만에 팔꿈치 연타로 TKO승을, 남의철은 지난해 3월 토쿠도메 카즈키에 2대 1 판정승을 거뒀다. 방태현은 지난 6월 카잔 존슨을 3라운드 2분 1초에 펀치로 쓰러뜨렸다.
○세 명 모두 화끈한 승부사 기질을 자랑한다. 이들의 UFC 출전은 총 7경기, 여기서 다섯 개의 보너스를 휩쓸었다. 임현규는 UFC 4전을 치르면서 두 번의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를, 남의철은 UFC 데뷔전에서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를 받았다. 방태현은 카잔 존슨 전에서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 두 개를 싹쓸이했다.
○임현규와 방태현은 홍코너, 남의철은 청코너다. 청코너가 먼저 입장하고, 홍코너가 나중에 등장한다. 대체적으로 랭킹에 따라 상위랭커에게 홍코너를 주는 것을 생각하면 임현규의 홍코너 배정은 이례적이다. 아시아 홈그라운드 대회라는 점이 크게 작용한 듯.
○임현규와 방태현은 세 번째 동반 출전이다. 2008년 5월 일본 '딥(DEEP) 35'에서 나란히 KO승을 거뒀지만, 지난해 1월 UFN 34에선 고배를 마셨다. 임현규는 타렉 사피딘에, 방태현은 메이르벡 타이스모프에 판정패했다.
○닐 매그니는 최근 6연승 중이다. 통산 전적은 14승 3패로, 13승 1무 4패의 임현규와 비슷한 경험치를 가지고 있다. 현 웰터급 랭킹 15위.
○임현규와 닐 매그니는 UFC 웰터급에서 대표적인 '빅 유닛'이다. 공식 프로필에서 임현규는 187cm, 닐 매그니는 191cm.
○임현규는 웰터급에선 자신보다 큰 상대와 처음 만난다. 임현규는 "2008년 미들급에서 활동할 때, M-1에서 190cm의 루시오 린하레스와 맞붙은 적이 있다. 웰터급에선 나보다 큰 상대와 싸우는 것은 처음"이라고 밝히고 "내가 작은 상대와 경기할 때 까다롭다고 느꼈던 점을 매그니에게 돌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남의철은 10년 전 KPW 우승 당시 65kg 경기를 뛴 후, 처음으로 페더급으로 내려왔다.
○남의철은 지난해 3월 UFC 데뷔전 토쿠도메 카즈키 전을 마친 후 오른손등뼈 수술을 세 번이나 받았다. 사랑니를 네 개 뽑았다. 원 소속팀에서도 나와 훈련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힘든 일도 있었다. 그러나 한 번도 여기서 그만 둔다는 생각은 안 했다. UFC 챔피언이 되는 과정을 위한 시련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남의철 상대 필립 노버는 10승 1무 5패의 전적을 지니고 있다. 남의철과 마찬가지로 이번이 페더급 데뷔전이다. 5년 만에 옥타곤으로 돌아왔다.
○방태현은 최근 자신의 닉네임을 '코리안 카우보이'로 바꿨다. 옥타곤에 들어설 때 카우보이 모자를 쓰고 등장한다. 방태현은 종합격투기 데뷔 후 '철권'→'마초'→'슈퍼내츄럴'로 닉네임을 변경해왔다.
○존 턱은 대표적인 친한파 파이터다. 그의 애창곡 중 하나는 영턱스클럽의 '타인'이다. "한 번만 안아주세요"라는 노랫말을 곧잘 흥얼거린다.
○방태현은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의 자세로 이번 경기에 임한다고 밝혔다. "준비는 끝났다. 이제 남은 건 하늘의 뜻에 맡긴다"고 했다.
○켄 버거 아시아지사장은 UFC 파이트 나이트 66이 끝난 후 깜짝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
○프랭키 에드가는 유라이야 페이버를 상대로 4연승을 노린다. 2012년 벤 헨더슨 전 2연패, 조제 알도 전 패배로 3연패를 당한 후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유라이야 페이버는 39전 32승 7패의 전적을 지닌 베테랑으로 7패는 모두 타이틀전에서 당한 것이다. ▲2005년 9월 GC 밴텀급 타이틀전 상대 타이슨 그리핀 ▲2008년 11월 5일 WEC 페더급 타이틀전 상대 마이크 브라운 ▲2009년 6월 7일 WEC 페더급 타이틀전 상대 마이크 브라운 ▲2010년 4월 24일 WEC 페더급 타이틀전 상대 조제 알도 ▲2011년 7월 2일 UFC 밴텀급 타이틀전 상대 도미닉 크루즈 ▲2012년 7월 21일 UFC 밴텀급 타이틀전 헤난 바라오 ▲2014년 2월 1일 UFC 밴텀급 타이틀전 헤난 바라오.
○게가드 무사시는 최근 5경기 승-패-승-패-승을 거듭하고 있다. UFC 미들급 전적은 2승 2패.
○코스타스 필리푸는 1년 만에 옥타곤으로 돌아온다. 지난 1월 유라이아 홀과 격돌한 예정이었으나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최근 5경기는 3승 2패. 프란시스 카몽과 루크 락홀드에게 패했다.
○마크 무뇨즈는 루크 바넷을 상대로 은퇴전을 갖는다. 그는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의 성적을 거두고 있었다.
■ UFC 파이트 나이트 66
-메인카드
[페더급] 프랭키 에드가 vs 유라이야 페이버
[미들급] 게가드 무사시 vs 코스타 필리푸
[미들급] 마크 무뇨즈 vs 루크 바넷
[웰터급] 임현규 vs 닐 매그니
[페더급] 남의철 vs 필립 노버
[페더급] 마크 에디바 vs 레반 마카쉬빌
-언더카드
[라이트급] 방태현 vs 존 턱
[라이트급] 장 리펭 vs 카잔 존슨
[웰터급] 리 징량 vs 디에고 리마
[밴텀급] 닝 광유 vs 로이스튼 위
[플라이급] 롤든 상차안 vs 존 델로스 레예스
[밴텀급] 놀런 틱맨 vs 야오 지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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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교덕 기자 lkd@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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