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웨더vs맥그리거, 강도 높은 올림픽 수준의 '약물검사' 진행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백상원 기자] 플로이드 메이웨더(40, 미국)는 지난 2015년 5월 매니 파퀴아오와 복싱으로 싸웠다. 두 선수의 경기는 첫 협상이 있었던 2009년부터 성사되기까지 약 6년간의 시간이 걸렸다. 그렇게 시간이 오래 걸린 이유 가운데 하나는 바로 '약물 문제'다.
당시 메이웨더는 파퀴아오 경기에서 올림픽 수준의 약물검사를 요구했고 미국반도핑기구(USADA)가 검사를 진행하도록 요구한 바 있다. 메이웨더와 파퀴아오는 약물검사 문제로 서로 의견과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해 약 2년이라는 시간을 더 끌었다.
하지만 이런 약물검사는 이번 코너 맥그리거(29, 아일랜드)와 복싱 경기에선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전망이다. 맥그리거는 UFC 소속 선수이며, 이미 UFC는 USADA의 테스트를 실시해 왔다. 언제나 받아 온 검사이기 때문에 맥그리거 입장에선 전혀 문제 될 게 없다.
지난 26일(이하 한국 시간) USADA는 대변인을 통해 "메이웨더와 복싱 경기에서 맥그리거는 USADA의 반도핑 프로그램과 테스트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USADA는 최신 약물 적발 기술을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신 테스트 기술은 에리스로포이에틴(EPO)나 성장호르몬(HGH)과 펩타이드 호르몬 등을 적발해 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USADA는 "테스트 프로그램은 엄격하게 진행될 것이다. 강도 높은 검사를 실시할 것이며 경기 전 랜덤 테스트도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USADA에 따르면 맥그리거는 복싱 경기를 앞두고 벌써 3번의 테스트를 받았다. 종합격투기 선수로서는 올해 5번의 테스트를 받았다.
메이웨더는 2015년 은퇴하고 복귀했기 때문에 이제 막 검사를 받기 시작했다. 현재 5번 받았다.
맥그리거는 지난 2015년 12월 MMA 히트와 인터뷰에서 "약물 문제에 관해서 UFC는 갈수록 훌륭해 지고 있으며, 이 스포츠가 깨끗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시스템엔 문제가 있다. 여전히 허점과 구멍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적 있다.
메이웨더와 맥그리거는 다음 달 2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복싱 경기로 '세기의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관련 추천 기사
격투기 관련 기사
-
심판이 "끝났다" 외쳤는데 50초 뒤 경기 재개…UFC 황당 사태, 결승 진출자 바뀌었다
2026-08-12
-
"스파링 도중 쓰러졌다, 심각한 뇌 손상으로 혼수상태" 깨어나지 못한 女 복서→복싱계 응원과 기도 이어져
2026-08-06
-
"잠다가가 의식 잃은 채 발견" UFC 파이터 34세에 사망, 충격 비보
2026-08-04
-
'UFC가 설마 무너질까' 역대급 경쟁자 등장…"UFC와 싸워서 이길 것" 세계 2위 단체 통합하고 선전포고
2026-08-01
-
'충격' UFC 여성 챔피언→생활고로 음식 배달…"돈이 부족해" 전 챔피언 근황 공개, UFC 파이터 처우 문제 수면 위로
2026-07-31
-
"MMA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 채택 기념" 로드FC 8월 대회, 몬스타엑스·피프티피프티 특별 공연
2026-07-29
추천 콘텐츠
-
韓 축구 AFC 아시안컵 초대형 변수 등장 '구급차 투입에 긴박했던 상황'...최초 혼혈 국가대표 옌스, 어깨 수술→수개월 결장 예상
2026-08-12
-
12살부터 골프만 바라본 '212억' 스타 골퍼…풀타임 투어 내려놓더니 "첫 아이 생겼어요"
2026-08-12
-
양민혁 '벨기에표 육성 맛집' 간다…"토트넘이 검증한 유망주 성장 코스 밟는 격" 19세 DF는 여기서 28경기 7골 '폭풍 성장'→코번트리 악몽 씻을 절호의 기회
2026-08-12
-
안세영도 '이변의 희생양' 될 수 있다…BWF가 보낸 섬뜩한 경고장 "GOAT 린단과 리총웨이, 야마구치도 무너진 대회"→이번엔 '80% 왼발'까지 변수
2026-08-12
-
"韓 축구 매우 안 좋은 상황" 박지성도 무거운 입 열었다…'심판 접대' 파문 속 KFA 대수술 착수→선거인단 100배 확대+전자투표까지 도입 검토
2026-08-12
-
[포토S] 박한동 회장, '한국 대학 축구의 발전을 위해'
2026-08-12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