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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트레이드 전력 상승, 다르빗슈가 최적"

작성일: 2017.07.30 08:31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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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텍사스 다르빗슈 유.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메이저리그 논웨이버 트레이드 마감일이 코앞에 닥쳤다. 포스트 시즌 진출 혹은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팀들이 전력 상승을 노릴 얼마 남지 않은 기회다. ESPN은 이번 시즌 트레이드 대상으로 떠오른 선수들 가운데 텍사스 에이스 다르빗슈 유가 가장 큰 전력 상승 요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SPN 칼럼니스트이자 팬그래프닷컴에서 활동하는 제프 설리반은 30일(이하 한국 시간) "누가 팀을 최고 자리에 올려놓을 것인가"라는 주제로 칼럼을 썼다. 트레이드 시장에서 인기 있는 선수들 중 전력 상승 요인이 큰 10명을 평가했는데, 여기서 다르빗슈가 1위에 뽑혔다. 

다르빗슈는 27일 마이애미전에서 3⅔이닝 10실점으로 올 시즌 최악의 투구를 했다. 이때문에 평균자책점이 3.44에서 4.01로 단번에 올랐다. 그러나 여전히 매력적인 카드다. 다저스 등 에이스급 선발투수를 필요로 하는 팀이 다르빗슈 영입전에 나섰다. 

설리반은 "어떤 보도에는 텍사스가 다르빗슈를 내놓지 않을 거라고 하고, 또 다른 보도에서는 트레이드 대상이라고 한다. 지금 텍사스는 1승 혹은 1패를 할 때마다 협상의 여지가 달라진다"며 상황이 복잡하다는 점을 먼저 언급했다. 

그러면서 "다르빗슈는 에이스다. 지구상에서 가장 치기 힘든 선발투수 가운데 하나다. 완벽한 선수는 아니지만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구종을 지녔다. 주자를 잘 묶을 줄도 안다. 텍사스가 이번 시즌까지 다르빗슈를 안고 있을 만한 이유도, 어떻게 트레이드할지도 어렵지 않게 유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텍사스가 29일까지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캔자스시티에 4.5경기 뒤진 상태라 구단의 움직임이 어떻게 될지 유추하기 어렵다. 다만 확실한 건 다르빗슈가 가치 있는 투수라는 점. 즉 텍사스가 와일드카드 레이스에 뛰어 든다면 그가 남아야 하고, 아니라면 트레이드할 것이라는 의미다. 

한편 설리반은 다르빗슈에 이어 2위로 왼손 불펜 브래드 핸드(샌디에이고), 3위 오른손 선발 소니 그레이(오클랜드), 4위 왼손 불펜 잭 브리튼(볼티모어), 5위 포수 알렉스 아빌라(디트로이트)를 꼽았다. 욘더 알론소(오클랜드), 저스틴 벌랜더(디트로이트), 제드 로리(오클랜드), 애디손 리드(메츠), 저스틴 윌슨(디트로이트)를 그 다음으로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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