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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찬 출사표' 네이마르 "역대 최고 이적료? 부담 없다"

작성일: 2017.08.05 06:19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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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감' 넘치는 미소를 짓는 네이마르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세계에서 가장 비싼 선수가 됐지만 부담은 없다."

파리생제르망(PSG)은 4일 홈페이지로 "네이마르가 PSG로 이적했다"고 발표했다. 등번호는 10번이고, 계약 기간은 5년이다. 이적료는 네이마르의 바이아웃 금액인 2억 2,200만 유로(약 2951억 원)다. 폴 포그바의 1억 500만 유로(1406억 원)를 훌쩍 뛰어넘는 역대 이적료 최고 기록이다.

PSG는 네이마르의 영입을 공식 발표한 뒤 기자회견을 열었다. 네이마르는 "돈은 내게 동기부여가 되지 않는다. 나는 행복하고 싶다. 단지 돈 문제였다면 다른 곳에 있었을 것"이라며 이적의 이유는 '도전' 때문이라고 밝혔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도 "그가 돈 때문에 이곳에 오지 않은 것을 보장한다. 그는 이곳에 도전을 위해 이곳에 왔다"며 거들었다.

이제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네이마르는 "세계 최고로 비싼 선수가 됐지만 부담은 아니다. 나는 69kg이다. 스스로에게 부담을 지우지 않는다"며 당찬 자신감을 보였다.

네이마르의 목표는 PSG 최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다. 그는 "나는 이곳에서 역사를 쓰고 싶다. 그것이 유일한 이유"라며 "새로운 도전이 있다. 가장 큰 도전은 챔피언스리그다. 그러나 다른 트로피들도 있다"며 빅이어를 포함해 최대한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알 켈라이피 회장 역시 "우리의 꿈은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하는 것"이라고 말했지만 "우리는 그것을 위해 싸우겠지만 올해 우승할지는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PSG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2012-13 시즌부터 2015-16 시즌까지 모두 8강에서 탈락했다. 지난 시즌엔 FC바르셀로나에 거짓말 같은 역전패를 거두며, 1,2차전 합계 5-6으로 밀려 16강에서 탈락했다. 16강 2차전에서 거둔 '악몽'의 1-6 패배를 선봉에서 이끈 것이 바로 네이마르였다. 네이마르는 탈락 위기의 순간에 환상적인 플레이로 팀을 승리로 이끌며 '슈퍼스타'가 무엇인지 보여줬다.

네이마르 곁에 더이상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는 없다. 그러나 충분히 네이마르에게 날개를 달아줄 동료들이 있다. 앙헬 디 마리아, 에딘손 카바니, 마르코 베라티, 루카스 모우라, 블레이즈 마투이디 등 호화로운 선수단을 보유했다. 네이마르는 자신의 말대로 PSG와 함께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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