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다르빗슈 "첫 등판, 망치고 싶지 않았다"
작성일: 2017.08.05 12:58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다르빗슈는 5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 씨티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3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치며 시즌 7승(9패)째를 챙겼다. 다저스는 6-0으로 이기며 2연승을 달렸다.
다저스는 지난 1일 허리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클레이튼 커쇼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텍사스에 유망주 3명을 내주는 트레이드로 다르빗슈을 영입했다. 다르빗슈가 좋은 투수라는 데 이견은 없었지만, 2015년 토미존 수술 이후 기복이 있어 물음표가 붙었다. 올 시즌은 트레이드 전까지 22경기 6승 9패 평균자책점 4.01에 그쳤다.
기대 이상의 투구를 펼쳤다. 다르빗슈는 7이닝 동안 공 99개를 던지면서 메츠 타선을 꽁꽁 묶었다. 시속 150km를 웃도는 직구에 슬라이더,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를 던지며 삼진 10개를 뺏었다. 2회와 4회, 6회, 7회까지 4차례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면서 존재감을 뽐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MLB.com과 인터뷰에서 "이제 첫 번째 등판"이라며 말을 아끼면서도 "다르빗슈는 우리가 원하는 모든 걸 마운드에서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투구 수 100개를 넘기지 않은 상황에서 다르빗슈를 교체한 이유와 관련해서는 "한 이닝을 더 맡길 수도 있었지만, 멀리 보고 내린 결정이었다. 구속도 잘 나와서 다르빗슈가 경기에 나올수록 좋은 투구를 보여줄 거 같다"고 설명했다.
다르빗슈는 "직전 등판 때 나는 10실점을 했다. 그 점이 내내 마음에 걸렸다. 다저스에는 훌륭한 투수들이 많아서 정말 걱정이 많았다. 그래서 첫 등판을 망치고 싶지 않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충격' ML 타격왕→국가대표 33세에 은퇴 선언…"지금도 감정이 북받친다" 심경 토로
2026-08-11
-
[오피셜] '이럴수가' 한국계 꽃미남 내야수 충격의 DFA, 그래도 美 언론 긍정 전망 "다른팀 관심받을 가능성 충분"
2026-08-11
-
'역대급 황당 부상' 잠 잘못 자서 2달 이탈…드디어 희소식! 다저스 1978억 포수 복귀 준비
2026-08-11
-
[오피셜] '8월 1승 8패' 다저스 특단의 조치! 前 롯데 좌완 다시 콜업→불펜진 갈아 엎었다
2026-08-11
-
연일 비난-비판 퍼붓더니…갑자기 "김하성 유격수로 기회 줘라" 태세전환, 도대체 왜?
2026-08-11
-
"30년 동안 가장 터무니없는 트레이드" 아직 데뷔전도 못했다…ML 경악한 5대2 빅딜 결과에 시선집중
2026-08-11
추천 콘텐츠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
박지성 참담한 반응, '심판 성접대' 파문에 "韓축구 안 좋은 상황, 깊은 고민 필요해" → 축구협회장 선거부터 확 바꾼다
2026-08-11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
韓 축구 스트라이커 괴력 '공주님 안기' 화제…"어떤 응급 들것보다 빨랐다, 이호재 괴력은 팀워크의 모범"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