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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열호 1기 코치진' 현실론과 현장감 두 마리 토끼 잡은 선택

작성일: 2017.08.10 16:47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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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동열 감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선동열 감독과 함께 11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대회에 나설 코칭스태프가 확정됐다. 코치 3명과 해설위원 3명, 현장과 외부의 조화에 신경 쓴 모양새다. 

KBO는 10일 선동열호 1기 코칭스태프를 확정 발표했다. 이들은 오는 11월 일본 도쿄돔에서 열릴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대회에 24세 이하 대표 팀을 이끌고 참가한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지금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야구인의 기용이다. 

소속 팀이 있는 코치들을 너무 많이 차출하는 것에 부담이 있을 수 있다. 해설위원들은 KBO 리그와 가까운 거리를 유지하면서도 비시즌 활동이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외야 및 주루 코치에 이종범 해설위원, 투수 코치에 정민철 해설위원, 타격 코치에 김재현 해설위원이 합류했다. 

하지만, 현장에서 코치로 일하고 있는 이들의 시선 역시 중요하다. 그래서 현역 코치 3명을 선발했다.

선동열 감독은 취임 기자회견에서 "전임 코치만 둘 경우 현장 감각이 떨어질 수 있다. 1~2명은 현장에 있는 코치를 선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특히 작전 코치만큼은 현역 코치를 선발하겠다는 뜻을 갖고 있었다.  

두산에서 이강철 투수 코치, LG에서 유지현 내야 및 작전 코치를 뽑았다. 소프트뱅크에서 연수를 받고 있는 진갑용 배터리 코치까지 넓게 보면 3명이 현재 코치로 일하고 있다. 

이는 최근의 추세이기도 하다. 2015년 프리미어12와 올해 3월 WBC에서는 김인식 감독 외에 2명의 해설위원(이순철 해설위원, 송진우 전 해설위원)과 3명의 현역 코치(김동수 LG 퓨처스 감독, 김광수 코치, 김평호 코치), 그리고 당시 '재야 인사'였던 선동열 감독까지 6명이 코칭스태프로 합류했다. 

한편 선동열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28일 KBO에서 첫 회의를 열고, 와일드카드 3명을 제외한 42명의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대회 예비 엔트리를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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