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시선] '9안타+8타점' 한화 중심 타선, 화력으로 뒤집은 '8-9위'
작성일: 2017.08.11 21:52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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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11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8-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삼성을 9위로 내리고 0.5경기 차 앞선 8위에 올랐다.
이승엽 '은퇴 투어'라는 상징적인 경기. 동기부여가 된 팀은 한화였다. 한화 중심 타선은 집중타가 어떤 것인지 보여주며 삼성 선발투수 우규민을 공략했고 경기 초반 빠르게 점수 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한화 김태균이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로사리오, 송광민이 3안타 경기를 펼쳤다. 김태균 로사리오 양성우 최진행이 모두 2타점 경기를 펼쳤다.
1회말 1사에 한화는 4타자가 연속해 안타를 뽑았다. 정근우가 중전 안타, 김태균이 우전 안타를 쳐 1사 1, 2루가 됐고 윌린 로사리오가 1타점 좌전 안타를 터뜨렸다. 1사 1, 2루가 계속됐다. 송광민이 3루수 쪽으로 강한 타구를 날려 내야안타를 끌어냈다.
1사 만루. 연속 안타 행진은 끝났지만 양성우가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때려 2-0을 만들었다. 2사 1, 3루에 최진행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2타점 적시 2루타가 더해지며 1회 빅이닝에 마침표를 찍었다.
연이은 단타에 이은 2루타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한화는 2회말 대포를 쏘아올렸다. 2사에 정근우가 볼넷으로 나갔고 김태균이 우규민을 상대로 우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단번에 점수는 6-0이 됐다.

비야누에바를 상대로 꼼짝 못하던 삼성은 4회초 2사 1루에 이승엽 우전 안타와 이원석이 친 좌중간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로 경기 첫 점수를 뽑았다. 그러나 5회말 로사리오가 좌중월 1점 아치로 삼성 득점에 찬물을 끼얹었다. 삼성은 6회초 1사에 구자욱이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치고 러프가 1타점 중전 안타로 2점째를 뽑았으나 벌어진 점수 차를 좁히기에는 화력이 부족했다.
삼성 중심 타선이 주춤하는 가운데 한화는 7회말 다시 중심 타선이 터졌다. 로사리오가 우중간을 가르는 안타, 송광민이 중전 안타를 쳤다. 로사리오가 3루에 갔고 송구도 3루로 가는 사이 송광민은 2루까지 갔다. 이어 양성우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쳐 경기 8번째 점수를 만들어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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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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