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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석 감독, "10승 최원태, 풀타임 첫해 기대 이상의 활약"

작성일: 2017.08.15 17:22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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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센 최원태 ⓒ넥센 히어로즈

[스포티비뉴스=대구, 고유라 기자] 장정석 넥센 히어로즈 감독이 데뷔 첫 10승을 올린 우완 투수 최원태를 칭찬했다.

최원태는 지난 13일 고척 한화전에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9-1 승리를 이끌고 10승(6패)째를 거뒀다. 최원태는 6월 8일 SK전 이후 선발 6연승을 달리며 입단 3년째에 두 자릿수 승리 기쁨을 맛봤다.

최원태는 올 시즌 팀 내 다승 선두이자 첫 10승, 그리고 구단 역대 5번째 선발 10승을 올린 국내 투수다. 그리고 올 시즌 유일하게 선발 로테이션을 채우며 팀 내 규정 이닝을 달성하고 있는 투수기도 하다.

장 감독은 15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최원태에 대한 질문에 "첫 선발 풀타임인데도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두면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하고 있다. 이렇게까지 잘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장 감독은 스프링캠프 때부터 최원태는 4, 5선발 요원으로 생각하고 있었지만 공개하지 않고 있었다. 장 감독은 "강속구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투심 그립을 잡으면서 성장했다. 강속구 투수들은 삼진에 대한 욕심이 있는데 그런 것을 버리면서 정확하게 맞춰 잡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13일 최원태와 호흡을 맞춰 팀의 승리를 이끈 2년째 포수 주효상도 장 감독의 신임을 얻었다. 장 감독은 "주효상과 김재현을 번갈아 기용하겠지만 아마 효상이가 더 많이 나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박동원이 빠져 있는 팀의 포수 기용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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