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 라이브] '디스크 수술' 삼성 김기태 "육성군서 회복에 집중"
작성일: 2017.08.17 10:05
박성윤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지난 시즌 고전하는 삼성 전 류중일 감독에게 새로운 버팀목이 하나 있었다. 선발투수 김기태가 주인공이다. 김기태는 2006년부터 삼성 소속으로 꾸준히 공을 던졌다. 눈에 띄는 활약은 없었다. 김기태가 자기 이름을 본격적으로 팬들에게 알린 시즌이 프로 데뷔 후 11년째인 지난 시즌이다.
당시 삼성 선발진 공백은 올해만큼 심했다. 외국인 선발투수들은 아팠고 장원삼이 부진했다. 김기태는 대체 선발투수로 5월에만 세 번 마운드에 올랐지만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2016년 6월 11일 KIA 타이거즈와 경기. 삼성은 김기태를 다시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렸다. 이 경기부터 김기태는 선발투수로 제 몫을 다한다.
6월에만 4경기에 선발로 나서서 21⅔이닝을 던지며 2승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했다. 7월에는 평균 5이닝 이상을 책임지며 2승을 거뒀다. 새 얼굴 등장에 목말랐던 삼성에 단비 같은 활약이었다.
올 시즌 삼성 마운드에서 김기태를 볼 수 없었다. 지난 1월 괌에서 열린 1차 스프링캠프 막바지에 김기태는 "다리가 저리다"고 호소했고 한국으로 귀국했다. 김기태는 허리 디스크 증상이 있어 수술을 받았고 재활과 제 컨디션을 찾기 위해 힘쓰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는 김기태와 연락해 현재 근황을 물었다.
김기태는 "현재 육성군에 있으면서 순조롭게 차근차근 잘 준비하고 있다"며 소식을 알렸다. 육성군은 퓨처스리그 경기에 뛰는 인원 이외 선수들이다. 부상 후 재활을 위주로 하는 선수들도 육성군 소속이다. 김기태는 현재 육성군에 있지만 재활군 명단에서는 빠져있다.
올 시즌 김기태는 한 차례 선발 등판 기록이 있다. 지난달 30일 SK 와이번스와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한 김기태는 2이닝 6피안타 1볼넷 4실점(3자책점)을 기록하며 무너졌다. 김기태 경기 보고를 들은 김한수 감독은 "(김)기태는 아직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기태는 "올해 부상 때문에 1군에서 못 던져서 아쉽지만 지금은 회복에만 신경 써야 할 때다. 최선을 다해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며 아쉬운 감정을 뒤로하고 공을 던질 수 있는 몸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이의리를 복사할 수는 없잖아… KIA에 또 희망 떴다? 악몽 지우고 살아났다
2026-08-20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보스 첫 승? 같은 날 후라도 두 번째 2군 등판은 어땠나…30일 KT전 복귀 가능할까
2026-08-20
-
이의리 공식 마무리 낙점 발표, 이 선수에 달렸다? ‘KIA 좌승사자’ 천군만마 온다
2026-08-20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추천 콘텐츠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