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커리 ‘만장일치’, LAC 올-NBA팀 최다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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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는 8시즌 연속 올-NBA 퍼스트팀에 이름을 올려 현 시대 최고 선수임을 증명했다(통산 9번째). 그는 소속팀 클리블랜드를 53승 시즌으로 이끌었고 동부 컨퍼런스 2위로 봄농구를 준비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경기당 평균 25.3득점 7.4어시스트를 올리며 예년과 다름없는 맹활약을 펼쳤다.
제임스는 22일(한국 시간)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과 인터뷰에서 "나는 여전히 오래도록 높은 수준의 농구를 보여줄 수 있다"라면서 "농구장 밖에서도 모든 경기를 최고의 플레이로 소화할 수 있도록 늘 신경을 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는 다시 한 번 NBA 파이널 우승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한 뒤 ”내가 지금껏 축적해온 통산 기록과 매년 증명해온 평균 기록 수치들은 앞으로도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인터뷰를 마쳤다.
팀 동료 카어리 어빙도 서드팀에 뽑히면서 클리블랜드는 올-NBA팀에 2명 이상을 배출한 세 팀 가운데 한 팀이 됐다. 클리블랜드 외에도 클리퍼스가 크리스 폴(세컨드팀)과 블레이크 그리핀(서드팀), 디안드레 조던(서드팀) 등 3명이 선정됐고 워리어스는 ‘스플래시 듀오’가 각각 퍼스트팀(커리)와 서드팀(클레이 탐슨)에 한 명씩 배출했다.
‘정규시즌 MVP’에 빛나는 커리는 골든스테이트를 프랜차이즈 역대 최고 기록인 67승을 거두는데 커다란 공헌을 했다. 커리는 올해 286개 외곽슛을 림 안에 넣으면서 자신의 한 시즌 최다 3점슛 기록을 경신했다. 커리의 올 시즌 성적은 평균 23.8득점 7.7어시스트 2.04스틸. 자유투 성공률(91.4%)은 리그 1위, 3점슛 성공률(44.3%)은 리그 4위에 자리했다. 커리는 1993-1994시즌 라트렐 스프리웰 이후 워리어스 소속 선수로는 처음으로 퍼스트팀에 선정된 선수가 됐다.
리그 평균 득점과 MVP 투표에서 모두 2위를 기록하며 분루를 삼킨 ‘2인자’ 하든은 퍼스트팀에 뽑히면서 어느 정도 한을 달랬다. 그는 '드림 쉐이크' 하킴 올라주원 이후 로키츠 소속 선수로는 처음으로 2년 연속 퍼스트팀에 선정된 선수로 휴스턴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하든은 올 시즌 27.4득점 7.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든은 NBA 역사상 최초로 단일 시즌에 700개 이상 자유투와 200개 이상 3점슛을 동시에 달성한 선수가 됐다.
'미국 최고 센터'로 성장한 데이비스는 올해 평균 2.94 블록슛으로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소속팀 펠리컨스를 2011년 이후 4년 만에 플레이오프로 안내한 장본인이며 올 시즌 24.4득점 10.2리바운드로 더블-더블 시즌을 보냈다. 그는 2010-2011시즌 데릭 로즈 이후 처음으로 데뷔한지 3년 안에 퍼스트팀에 뽑히는 선수가 되면서 리그 최정상급 플레이어로 공인받았다.
마크 가솔은 올해 자신의 커리어하이인 경기당 평균 17.4득점을 올렸다. 그는 올 시즌 통산 2번째로 올스타에 선정됐고 특히 올스타전 선발에 처음으로 뽑히면서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또한 친형 파우 가솔도 이루지 못한 스페인 태생 최초의 퍼스트팀 선수로 NBA 역사에 자취를 남겼다.
러셀 웨스트브룩과 크리스 폴이 세컨드팀 백코트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고 라마커스 알드리지(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파우 가솔(시카고 불스), 드마커스 커즌스(새크라멘토 킹스)가 로포스트진에 자리했다.
서드팀에는 조던과 그리핀(이상 클리퍼스), 팀 던컨(샌안토니오 스퍼스), 어빙(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탐슨(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선정됐다.
올-NBA팀에 아깝게 승선하지 못한 선수로는 카와이 레너드(샌안토니오)와 폴 밀샙, 알 호포드(이상 애틀랜타 호크스), 존 월(워싱턴 위저즈)과 지미 버틀러(시카고 불스), 데미안 릴라드(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등이 거론됐다.
[사진] 르브론 제임스(左), 카이리 어빙(右)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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