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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ice of Basket] LG 삼각편대, 동부 방패를 쪼개다

작성일: 2014.12.28 16:13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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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신원철 기자] LG가 문태종과 데이본 제퍼슨, 김영환 삼각 편대의 활약을 앞세워 2연패 탈출과 함께 동부전 첫 승을 따냈다. 동부는 5일 동안 3경기를 치르는 강행군 속에 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28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시즌 KCC 프로농구 원주 동부 프로미와의 경기에서 90-78로 승리했다. 2연패와 함께 8위까지 떨어졌던 LG는 올 시즌 3전 전패를 당했던 동부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올 시즌 전적(동부 3전 전승)이 말해주듯 경기 전 승리 예상은 동부 쪽에 무게가 실렸다. 최근 5경기 성적에서도 동부가 4승 1패, LG가 1승 4패로 차이가 컸다. 하지만 여기 드러나지 않은 동부의 약점이 있었으니 바로 일정. 동부는 24일(KT)과 26일(KCC)에 이어 이날 LG전까지 5일 동안 3경기를 치러야 했다. 반면 LG는 22일(SK)과 25일(모비스) 경기 후 이틀 휴식이 있었다.

최근 5경기 득실을 보면 동부가 73.4득점 68.0실점, LG가 82.4득점 89.6득점을 기록했다. 동부의 방패와 LG의 창, 어느 쪽이 강한지에 따라 갈릴 승부였다. LG는 동부 수비를 의식한 듯 1쿼터 빠른 패스워크로 빈틈을 노렸고, 김영환(13득점)이 1쿼터 3점슛 2개 포함 8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여기에 동부 두경민이 2쿼터 발목 부상을 입어 코트를 비우면서 장기적으로 LG에 유리한 조건이 만들어졌다. 1,2쿼터를 35-45로 끌려가던 LG는 3쿼터부터 공격력에 힘이 실렸다. 외국인선수 매치업에서 데이본 제퍼슨-크리스 메시가 데이비드 사이먼-앤서니 리처드슨에 우위를 점하기 시작했다. 외국인선수 득점은 LG가 39점(제퍼슨 25점), 동부가 23점(사이먼 19점)이었다. 또 20득점을 기록한 문태종은 3쿼터 어시스트 4개로 공격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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