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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이슈] 리버풀-바르사 '쿠치뉴 이적료 진실공방'

작성일: 2017.09.03 01:29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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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페 쿠치뉴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리버풀이 바르셀로나에 필리페 쿠치뉴(25, 리버풀)의 이적료로 1억 8300만 파운드(약 2660억 원)를 요구한 적이 없다고 했다. 바르셀로나의 주장이 "완벽히 거짓"이라고 밝혔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3일(한국 시간) 홈페이지에 "바르사에 쿠치뉴 이적료로 1억 8300만 파운드를 요구한 적이 없다"고 보도했다.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가장 큰 관건은 쿠치뉴의 리버풀행이었다. 바르사는 네이마르가 파리 생제르맹으로 떠나면서 대체 선수를 찾았다. 유력한 후보였던 오스만 뎀벨레는 영입했지만, 스쿼드 보강과 전력 유지를 위해 쿠치뉴 영입도 동시에 진행했다.

쿠치뉴가 직접 구단에 이적을 요청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쿠치뉴가 너무 늦은 시간에 말했다"며 사실상 이적 요청 시기가 좋지 않았다고 했다. 리버풀은 바르사가 여러 차례 이적료를 올려 이적을 요구했지만 거절했다.

결국 리버풀은 홈페이지에 쿠치뉴를 포함한 2017-18 시즌 스쿼드를 발표했다. 바르사의 디렉터 알버트 솔러는 이적에 실패하자 "리버풀이 1억 8300만 파운드를 요구했다. 우리가 받아들일 수없는 금액"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리버풀은 "리버풀은 바르사에 그런 이적료를 요청한 적 없다"고 말했다. 

리버풀은 바르사가 쿠치뉴 이적료로 제안한 7200만 파운드(약 1047억 원), 9000만 파운드(약 1308억 원)의 이적 제의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적시장 마지막 날에 1억 1400만 파운드(약 1657억 원)를 거절했다고 했다. 쿠치뉴는 지난 1월 5년 재계약을 했다.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돼 있지 않다. 

양 팀은 결국 쿠치뉴 이적 합의를 하지 못했다. 이후 진실공방 중이다. 바르사는 1월 쿠치뉴 영입을 재도전할 수 있다. 하지만 바르사에 좋지 않은 감정을 갖은 리버풀이 쿠치뉴를 내줄 가능성은 적다. 향후 두 구단의 관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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