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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탈삼진 1위' BOS 세일, NYY전 홈런 3방 맞고 16승 기회 미뤄

작성일: 2017.09.04 11:38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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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스턴 크리스 세일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메이저리그에서 탈삼진 부문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고, 다승 부문에서 공동 1위를 노렸던 보스턴 레드삭스의 크리스 세일이 홈런에 무너졌다.

세일은 4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2017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4⅓이닝 동안 3실점을 기록했다. 7개의 피안타 가운데 3개가 피홈런이다.

3회 말 선두 타자 체이스 해들리에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맞았고, 팀이 0-1로 뒤진 4회 말에는 1사 이후 맷 할러데이에게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 토드 프레이저에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잇따라 맞았다.

4회 들어 백투백 홈런을 허용한 세일은 5회 첫 게리 산체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스탈린 카스트로에게 좌중간 안타를 맞고 조 켈리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팀 타선에서는 한 점도 뽑지 못했고, 0-3에서 뒤진 상황에서 투구를 마쳐 승리 추가 기회를 얻디 못했다.

전날(3일)까지 264탈삼진으로 이 부문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던 세일은 다승 부문에서는 15승으로 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 밀워키의 잭 데이비스, 애리조나의 잭 그레인키(이상 16승)에 이어 2위였다.

이날 보스턴전에서 호투하고 타선의 득점 지원까지 얻어 승리를 추가했다면 다승 부문도 공동이지만 1위에 오를 수 있는 기회였다. 그러나 홈런 3방에 16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7회초 현재 세일이 마운드에서 내려간 뒤에도 불펜진이 무너지면서 보스턴이 1-9로 크게 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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