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퓨처스리그 올해도 경찰-상무 우승…이대은 북부 ERA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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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4일 개막한 2017년 KBO 퓨처스리그가 3일 경기를 끝으로 5개월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퓨처스리그는 12개 팀을 6개 팀씩 북부(경찰, SK, 화성, 고양, LG, 두산)와 남부(상무, KIA, kt, 한화, 삼성, 롯데) 2개 리그로 나눠 562경기를 치렀다.
북부 리그에서는 경찰 야구단이 55승34패6무(승률 0.618)로 1위에 오르며 2011년 이후 7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남부 리그에서는 상무 야구단이 62승28패4무(승률 0.689)의 성적으로 6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리그별로 시상하는 개인 타이틀도 경찰과 상무 선수들이 휩쓸었다.
북부 리그에서는 경찰 이대은이 2.93의 평균자책점으로 1위에 올랐다. 경찰 김동준은 10승을 거두며 최다승 투수가 됐다.
남부 리그에서는 상무 임지섭이 평균자책점(2.68)과 승리(11승) 부문 1위에 올랐다.
타격 부문에서는 북부 리그 윤대영(경찰)과 남부 리그 문상철(상무)이 홈런·타점 부문 2관왕에 올랐다. 문상철은 퓨처스리그 최초로 30홈런-100타점을 기록했다.
퓨처스리그 종전 최다 기록인 2008년 박병호(상무), 2009년 조영훈(경찰), 2010년 최주환(상무)의 24홈런을 넘어 36홈런을 터트렸고, 101타점을 올리며 2010년 김재환(상무)이 세운 역대 한 시즌 최다 타점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경찰 윤대영은 24홈런 98타점을 기록했다. 타율상은 북부 리그 홍창기(경찰·0.401)와 남부 리그 유민상(kt·0.367)이 차지했다. 시즌 4할 타율은 홍창기가 퓨처스리그 역대 7번째다.
KBO 퓨처스리그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포스트시즌 종료 후 열리는 2017년 타이어뱅크 KBO 시상식에서 트로피와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KBO는 올 시즌 퓨처스리그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먼데이 나이트 베이스볼을 편성했으며, 지난해(22경기)보다 2배 이상 늘어난 45경기가 중계됐다.
KBO는 선수 보호 등을 위해 퓨처스리그 사상 처음으로 서머리그를 마련해 혹서기 72경기를 야간에 개최했다.
서머리그 23경기는 연고 도시 외 지역(춘천 11경기, 청주 8경기, 군산 4경기)에서 열어 프로 야구를 만날 기회가 없던 팬들에게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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