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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아스 10실점' 다저스, SD에 3-11 대패

작성일: 2015.05.25 08:01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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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카를로스 프리아스(25)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강타선을 이겨내지 못했다. 3연승을 노렸던 LA다저스의 꿈은 무너졌다.

다저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와의 경기에서 3-11로 대패했다. 선발 프라이스의 부진과 타선 침체에 발목 잡힌 경기였다.

시즌 성적 3승 1패 평균자책점 2.55로 구멍 난 다저스 선발진의 희망이었던 프라이스. 이날은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기에도 버거운 모습이었다.

프리아스는 순식간에 무너졌다. 시작부터 2루타와 볼넷 두개로 무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그리고 4번 타자 저스틴 업튼에게 만루 홈런을 허용했다. 점수는 순식간에 4-0으로 벌어졌다.

힘들게 1회를 넘긴 프리아스에게 다시 고비가 찾아왔다. 2회 선두 타자로 나선 상대 선발 투수 제임스 쉴즈에게 맞은 안타가 화근이었다. 1사후 윌 베너블과 맷 켐프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면서 또다시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그리고 다시 상대한 업튼에게 2타점 2루타를 얻어맞고, 이어진 상황에서 데릭 노리스에게도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점수는 0-8로 벌어졌다.

프리아스의 실점은 8에서 끝나지 않았다. 3회 선두 타자 윌 미들브룩스에게 홈런을 허용했다. 그러나 다저스 불펜은 움직이지 않았다. 프리아스는 5회 연속 안타를 맞고 무사 1,3루를 만들고서야 마운드를 내려갈 수 있었다. 바뀐 투수 파코 로드리게스가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면서 프리아스의 자책점은 10으로 늘어났다.

프리아스가 10점을 내주는 와중에 다저스 타선은 샌디에이고 에이스 쉴즈에게 봉쇄당했다. 쉴즈의 '명품 체인지업'에 다저스 타선은 6회까지 삼진 7개를 헌납했고 단 한 번도 2루를 밟지 못했다.

다저스는 7회 '내야수 3인방' 지미 롤린스-하위 켄드릭-후안 유리베의 연속 안타로 무사 만루를 만들면서 실낱같은 희망을 살렸다. 그러나 다음 타자 안드레 이디어가 2루수 병살로 찬물을 끼얹었다. 1점을 따라간 상황에서 '신인왕 후보' 알렉스 게레로의 2점 홈런이 그나마 위안이었다.

7점차로 따라붙은 다저스는 8회 후안 니카시오가 1실점하면서 추격 의지가 껶였다. 결국 경기는 3-11로 마무리됐다.

샌디에이고 선발 쉴즈는 홈런 1개를 맞았지만 7이닝 5피안타 1볼넷 3실점 호투로 시즌 6승과 함께 지난달 7일 다저스에게 당했던 개막전 패배를 설욕했다. 타선에선 업튼이 그랜드 슬램을 때려내면서 4타수 2안타 6타점으로 프리아스를 두들겼다.

다저스는 다음날 홈구장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맞이한다. 다저스에선 브랫 앤더슨이 나서며 애틀랜타는 윌리엄스 페레즈를 선발로 예고했다.

[사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 Getty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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