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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텨라, 쫓아라…잔여 일정 전 마지막 6G

작성일: 2017.09.12 07:0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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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리를 자축하는 KIA 선수들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12일부터 19일까지 6일, 가장 많은 18경기를 남겨 둔 LG 트윈스를 빼면 나머지 9개 구단은 마지막 6연전을 치른다. 마지막 힘을 내 버티고, 쫓아가야 할 때다. 

◆ 버티면 되는 1위 KIA, 4위 롯데

선두 KIA 타이거즈는 127경기를 치러 77승 1무 49패(0.611)를 기록했다. 17경기를 남기고 매직넘버는 13이다. 이번 6연전에서 SK 와이번스, 롯데 자이언츠, kt 위즈를 차례로 상대한다. 2위 두산 베어스에 쫓기고 있으나 당장 4승 2패만 해도 안정권이다. 

두산이 130경기에서 74승 3무 53패(0.583), 두산이 남은 14경기에서 다 이기면 88승 3무 53패(0.624)인데 이 경우 KIA는 17경기에서 13승을 더해야 승률에서 앞설 수 있다(90승 1무 53패, 0.629). 두산이 10승 4패하면 KIA는 9승 8패, 절반 정도만 이겨도 선두를 지킨다. 11일 현재 승차는 3.5경기로 가시권인 듯하지만 남은 경기가 많지 않다. 

롯데도 사정이 비슷하다. 5위 SK와 승차 4.0경기, 6위 LG와 승차 4.5경기로 안정권에 있다. 롯데는 앞으로 LG-KIA-SK를 만난다. 5위 후보들을 만나는 만큼 이번 6연전만 잘 버티면 4위는 더욱 굳어진다. 한 칸 위에 있는 NC 다이노스와 승차가 3.0경기로 가시권이긴 한데, 남은 경기가 적어 쉽지만은 않다. 

◆ 두산-NC 2위 싸움, SK-LG-넥센 5위 싸움은

NC의 3위 확보 매직 넘버는 13경기를 남기고 10이다. NC가 7승 6패를 하면 롯데가 12경기에서 10승 2패를 해야 뒤집는다. 두 팀의 맞대결이 전부 끝나 단번에 따라잡기도 어렵다. 

NC는 4위 롯데의 추격을 버텨내면서 2위 두산을 쫓아야 한다. 마침 두 팀이 1.5경기 차에서 12일과 13일 마산 2연전을 기다리고 있다. 잔여 일정 기간으로 가면 20일 마산구장에서 두산과 최종전을 치른다. 이번주 NC는 두산에 이어 삼성-넥센을 상대하고, 두산은 NC전 이후 SK-삼성을 만난다. 

2위 이상으로 예측하기 어려운 게 5위 다툼이다. 5위 SK와 7위 넥센 히어로즈의 승차가 1.5경기다. SK와 넥센은 이번 6경기 안에 최대한 많은 승수를 벌어야 한다. 나란히 133경기를 치러 남은 일정이 가장 불규칙하다. SK는 고난의 일주일이다. KIA-두산-롯데가 기다리고 있다. 넥센은 kt-한화에 이어 NC를 상대한다. 

LG는 남은 경기가 많지만 긍정적으로 보면 그만큼 많이 이길 수도 있다. 이제부터는 하기 나름이다. 산술적으로 최대 81승(3무 60패)이 가능하다. SK는 79승(1무 64패), 넥센은 77승(2무 65패)이 한계다. LG는 이번 롯데-kt-한화와 6연전 뒤에도 다시 6연전을 해야 한다. kt-한화와 1경기씩 치르고 대구 삼성 2연전, 마산 NC 2연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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