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2차 지명 키워드는… 광주일고·고졸·좌타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지난 11일 새로운 100명의 예비 프로야구 선수가 탄생했다.
KBO 10개 팀은 이날 열린 2018 신인 드래프트에서 팀별로 10명 씩의 신인 선수를 지명했다.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서울고 포수 강백호가 kt에 전체 1순위로 지명된 가운데 한 팀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100명을 모두 뽑았다. 이들은 계약을 마칠 경우 1차 지명자 10명과 함께 내년부터 프로에서 뛸 수 있다.
▲ 광주일고·세광고, 프로 배출의 산실
100명의 출신 고교를 살펴보면 광주일고 출신이 7명(대졸 4명 포함)으로 가장 많았다. 롯데 정성종(인하대), 이호연(성균관대), 한화 박주홍, 삼성 김용하, 두산 박성모(인하대), NC 김영규, KIA 윤중현(성균관대)이 프로 선택을 받았다. 지난해 1명 지명에 그쳤던 광주일고는 올해 다시 야구 명문의 자존심을 세웠다. 서울고는 강백호를 비롯해 6명의 출신 선수가 프로 유니폼을 입게 됐다.
순수 고졸 신인만 따진다면 각각 5명씩을 배출한 경북고, 덕수고, 마산용마고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세광고는 KIA 김유신, NC 김형준과 상무 소속으로 넥센에 지명된 김선기까지 1라운드 지명 신인이 3명이나 나와 '학교의 영광'이 됐다. 성지고(LG 조선명)와 율곡고(NC 김철호)는 이번에 첫 프로 선수를 배출했다.
▲ 대졸·해외파보다 고졸 선호 현상 뚜렷
한편 고졸 신인 선호 현상은 올해도 이어져 대졸 선수는 단 18명밖에 선택을 받지 못했다. 그중 성균관대, 연세대, 인하대, 홍익대가 각각 2명씩의 프로 선수를 배출했다. 한화와 SK는 10장의 지명권을 모두 고졸 신인에게만 사용하며 즉시전력감보다는 잠재력을 가진 선수들에게 올인했다.
해외유턴파도 많은 관심을 받지 못했다. 지난해는 2차 1라운드에서만 3명의 해외유턴파 선수가 지명되는 등 4명이 KBO 유니폼을 입었으나 올해는 전체 3명의 신청자 중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렸던 투수 김선기가 유일하게 1라운드 전체 8순위로 넥센의 부름을 받았다.

▲ 투수는 우완-타자는 좌타가 대세
2018 2차 지명 신인 100명 중 투수는 총 60명이었다. 3라운드까지 30명 중 22명이 투수일 만큼 상위 라운드에서 투수가 강세를 보였다. 투수 60명 중에서는 우완 투수가 36명, 좌완 투수가 16명, 그리고 언더스로가 8명이었다. 좌완이 희소성이 있어 인기라고 하지만 여전히 우완 투수가 과반수를 차지했다.
반면 야수 40명 중에서는 우타자가 24명, 좌타자가 16명으로 좌타자가 40%를 차지해, 우리나라 평균 왼손잡이 비율에 비해 좌타자가 훨씬 많은 '좌타 편중 현상'이 계속 이어졌다. 지난해도 약 39%를 차지했던 좌타자들은 계속해서 많아지고 있다. 좌타자 중 우투좌타는 12명으로 75%를 기록, 의도적으로 왼손으로 야구를 하는 타자들이 많아졌을 가능성을 높였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