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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은퇴 투어] NC의 이별 선물 '누비자 자전거'와 '기념 액자'

작성일: 2017.09.15 18:26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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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이승엽(오른쪽)과 NC 유영준 단장 ⓒ 창원,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창원, 신원철 기자] NC 다이노스가 15일 이승엽의 마산구장 은퇴 투어를 빛낼 선물로 창원시의 새로운 상징이 된 '누비자 자전거'를 준비했다. 

이승엽은 1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릴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 앞서 8번째 은퇴 투어 행사에 참여했다. 삼성과 NC의 시즌 15차전이며, 삼성은 이제 NC와 대구에서 1경기만 남겨두고 있다. 이 경기는 이승엽의 마지막 마산 원정이다. 

NC는 이승엽을 위해 '누비자 자전거 모형'을 준비했다. 유영준 단장이 직접 전달했다. NC 구단은 "창원을 기억해 달라는 시민들의 염원이 담겨 있으며, 이승엽의 은퇴를 이별이 아닌 KBO 리그의 새로운 레전드 탄생으로서 창원 시민 모두가 축하한다는 의미도 담았다"고 밝혔다. 

또 "누비자라는 이름이 한국과 일본을 누비며 화려한 커리어를 보낸 이승엽에 대한 존경의 의미를 담았기에 의미 있는 선물이라고 판단했다. 누비자 자전거는 일반 자전거보다 독특한 요소가 많아 기성 제품 활용이 불가능해 모형 제작 전문업체를 통해 수작업으로 제작했다. 제작에만 총 15일이 소요됐고 일부 부품을 제외하고 모두 수작업으로 진행한 후 실물에 가깝게 도색 작업을 마쳤다. 디자인 회의 및 구체화 작업부터 제작까지 소요된 총 기간은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14일까지 35일"이라고 설명했다. 

손시헌은 기념 액자를 전달했다. 액자에는 이승엽이 창원 마산구장에서 달성한 주요 기록(롯데 시절 포함)이 적혀 있다. 또 NC 선수들이 친필로 메시지를 남겼다. 이승엽과 함께 이번 시즌을 마치고 은퇴할 이호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대표 팀에서 인연을 맺은 김경문 감독이 꽃다발을 전달했다. NC는 더불어 마산구장 좌중간 담장 위에는 이승엽의 유니폼 깃발을 걸었다. 

한편 NC는 이승엽이 일본 프로 야구(2004~2011)에서 뛰다 KBO로 복귀한 2012년에 '9번째 심장'으로 퓨처스 리그에 합류했다. 2013년부터는 NC의 젊은 선수들이 '리빙 레전드'와 치열하게 승부했다. 

이승엽 은퇴 투어 일지(날짜, 상대 팀, 점수 - 기념 선물)

8.11 대전 한화(3-8) - 베이스, 소나무 분재 등
8.18 수원 kt(5-1) - 운한각 인두화, 액자 등
8.23 고척 넥센(1-5) - 36번 스페셜 유니폼 등
9.1 인천 SK(7-8) - 여행 용품 등
9.3 잠실 두산(1-7) - 달항아리 도자기 등
9.8 사직 롯데(5-6) - 순금 잠자리채 등
9.10 광주 KIA(9-6) - 무등구장 외야 의자 등
9.15 마산 NC - 누비자 자전거 모형 등

10.1 잠실 LG(예정) - ?
10.3 대구 홈 최종전 은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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