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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히어로] '4일 만에 등판' KIA 임창용, 1⅔이닝 삭제

작성일: 2017.09.17 16:59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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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임창용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신원철 기자] KIA는 13일 SK와 경기에서 양현종을 선발로 내고도 10-15로 졌다. 임창용은 네 번째 투수로 나와 ⅓이닝 동안 4실점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최정에게 만루 홈런을 맞고 고개를 떨어트렸다. 

이후 임창용은 3일 동안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1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t 위즈와 경기는 4일 만의 등판이었다. 2-3으로 끌려가는 7회초 1사 1루. 여기서 더 점수를 주면 '9월 승률 1위'이자 KIA를 상대로 두산(7승 1무 7패) 만큼이나 대등한 승부(6승 5패)를 하는 kt에 분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임창용은 첫 타자 정현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1사 1, 2루에서 장타력 있는 오태곤, 멜 로하스 주니어, 윤석민 등을 상대할 차례였다. 임창용은 오태곤을 투수 병살타로 막았다. 수비가 깔끔했다. 

2-3에서 추가점을 뺏기지 않은 가운데 KIA는 7회말 나지완-서동욱-이범호의 연속 안타로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여전히 마운드에는 임창용. 로하스에서 시작하는 중심 타순을 공 10개로 삼자범퇴 처리하고 구원승 요건을 갖췄다. 

임창용은 13일 대량 실점하기 전 7월 26일 SK전부터 12일 SK전까지 10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벌이고 있었다. 잠시 흔들렸지만 다시 자기 자리를 찾았다. 

한편 KIA는 4-3으로 앞선 9회 마무리 투수 김세현을 올려 마지막을 맡겼다. 김세현은 1사 이후 이진영에게 2루타를 맞고, 2사 3루까지 갔지만 대타 장성우를 잡고 경기를 끝냈다. KIA가 4-3 승리로 2연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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