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SPO 시선] 병살에서 홈런으로… 강승호의 기막힌 하루

작성일: 2017.09.17 16:36 고유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LG 강승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고유라 기자] LG 트윈스 내야수 강승호가 천금 같은 상대 투수 보크에 죽다 살아났다.

LG는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전에서 헨리 소사의 8이닝 무실점 호투 속 8-1 승리를 거두며 3연패에서 벗어났다. 6위 LG는 5위 SK에 대한 추격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이날 양팀은 초반 접전이 이어지고 있었다. 그러나 LG가 3회 기회를 잡았다. 1사 후 오지환이 몸에 맞는 볼, 문선재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최민창의 타구가 묘한 곳으로 흐르며 내야안타가 돼 1사 만루가 만들어졌다. LG는 박용택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에 성공했다.

4회에는 양석환의 안타와 채은성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됐다. 강승호가 날린 타구가 2루수 글러브에 빨려들어가며 2루주자까지 귀루에 실패해 병살 플레이로 연결됐다. 그러나 2루심이 그전에 오간도의 보크가 있었다고 판정하면서 3아웃이 1아웃 주자 3루로 바뀌었다.

천신만고 끝에 다시 타석에 들어선 강승호는 오간도의 높은 144km 직구를 받아쳐 좌월 투런을 때려내며 팀에 3-0 득점을 안겼다. LG는 4회 2사 2루에서 문선재가 우전 적시타를 보태 4-0으로 달아났다.

이날 오후 2시 낮경기가 치러진 가운데 결국은 어느 팀이 더 바뀐 경기 패턴에 적응을 하느냐의 싸움이었다. LG가 한화의 빈틈을 파고 들며 5위 티켓에 대한 절실한 마음을 이어갔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