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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양현종, SK전 6이닝 6실점…19승 불발

작성일: 2017.09.19 20:36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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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양현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홍지수 기자] KIA 타이거즈 왼손 에이스 양현종이 시즌 19승 기회를 다시 미뤘다.

양현종은 1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6이닝 동안 9피안타 3탈삼진 1볼넷 6실점(4자책점)을 기록한 뒤 패전 위기에서 투구를 마쳤다.

1회초 선두 타자 노수광과 이대수를 잇따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최정에게 볼넷을 내주고 정의윤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2사 1, 2루에서 제이미 로맥에게 우익선상 적시 2루타를 맞았다.

2회에도 실점을 했다. 첫 타자 김동엽에게 좌익수 쪽 안타를 맞고 수비 실책까지 겹치면서 2루 진루를 허용했다. 김강민을 유격수 앞 땅볼로 잡았지만 김성현에게 좌전 안타를 맞으면서 1사 1, 3루 위기에 몰렸다.

양현종은 이재원을 유격수 앞 땅볼로 유도했으나, 유격수 실책으로 아웃카운트를 늘리지 못했고, 그사이 3루 주자 김동엽에게 홈을 내줘 2실점째를 안았다. 이어 노수광 타석 때 폭투를 저질러 1사 2, 3루에서 노수광을 2루수 앞 땅볼로 처리하는 동안 1점 더 내줬다.

3회부터 6회까지는 큰 위기 없이 호투했다. 그러나 타선에서 3회 말 1점을 만회한 이후 추가 점수를 뽑지 못했고, 7회 들어 양현종은 첫 타자 김강민에게 좌전 안타, 김성현에게 번트 안타, 조용호에게 좌익선상 적시 2루타를 맞으면서 더는 버티지 못하고 투구를 마쳤다. 

양현종은 팀이 1-4로 뒤진 무사 2, 3루 위기에서 고효준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고효준이 노수광에게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맞으면서 양현종은 6실점(4자책점)을 기록하게 됐다.

양현종은 올 시즌 앞서 28경기에서 18승5패, 평균자책점 3.61을 기록했다. 양현종은 국내 투수 가운데 1999년 정민태[20승(선발 19승), 현대]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19승을 노렸으나 다음 기회로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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