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KBO 리그, 2년 연속 '800만 관중 돌파' 눈앞
작성일: 2017.09.22 13:12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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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일정 96%를 마친 21일 기준 누적 관중은 7,945,232명(평균 11,548명)으로 800만 관중까지 54,768명을 남겨 뒀다. 22일 800만 관중을 돌파하면 시즌 691경기 만으로, 지난해 693경기 보다 2경기 빠른 기록이다.
올 시즌은 32경기 밖에 남지 않은 지금까지도 팀 순위가 확정되지 않았다. 1위 KIA를 두산이 1.5경기 차로 맹추격하고 있고, 3위 경쟁을 펼치는 NC와 롯데의 승차는 0.5경기 차다. 포스트시즌 마지막 티켓인 5위주인공도 아직 가려지지 않았다.
9월 평균 관중은 21일까지 12,631명으로 올 시즌 월별 평균관중 가운데 최다를 기록했다. 2012년 이후 최근 6년 동안 9월 평균 관중이 9,000명에서 11,000명대였던 것과 비교해도 올해가 가장 높다. 치열한 순위 싸움이 계속되면서, 시즌이 끝나가는 9월에도 이례적으로 뜨거운 야구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구단 홈관중 동원 수는 LG가 두산을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LG는 관중 1,074,683명이 야구장을 찾아 8년 연속이자 팀 통산 12번째로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두산은 1,051,027명이 입장해 9년 연속 100만 관중을 넘어섰다.
KIA와 롯데도 100만 관중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 현재 974,183명이 입장한 KIA는 홈에서 4경기가 더 남아있어 구단 첫 100만 관중 돌파가 유력하다. 롯데는 2012년 이후 5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과 함께 이번주 안에 100만 관중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LG, 두산에 이어 KIA와 롯데까지 100만 관중을 돌파하게 되면, 2012년 이후 역대 2번째로 한 시즌에 4개 구단이 100만 관중을 기록하게 된다. 2012년에는 두산과 LG, SK, 롯데 등 4개 구단이 역대 최초로 100만 관중을 동반 달성한 바 있다.
KIA가 전년 대비 34%의 증가율을 보이며 성적과 흥행 모두 선두를 달리고 있고, 후반기 무서운 기세로 승수를 쌓아 올린 롯데는 9월 2일 700만 관중 달성 당시 9%였던 증가율이 현재 17%까지 높아졌다. 그 뒤로는 SK가 3%의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의 현재 경기당 평균 관중 수는 11,548명으로, 이 추이가 지속된다면 역대 최다 관중이었던 지난해 833만명과 비슷한 관중 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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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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