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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차 최고연봉' NC 나성범, 슈퍼스타 자격 입증

작성일: 2014.12.30 16:4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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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나성범 ⓒ NC 다이노스 구단
[SPOTV NEWS=신원철 기자] '타자하길 잘했어' 지금쯤 나성범은 이렇게 생각하지 않을까. NC 나성범이 3년차 최고 연봉인 2억 2천만원에 사인했다.

NC 다이노스 구단은 30일 오후 2015년도 선수단 연봉 계약 현황을 발표했다. 나성범은 3년차 최고 연봉인 2억 2천만원에 계약했다. 올해 연봉은 7500만원이었다. 류현진이 갖고 있던 종전 기록인 1억 8천만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타자 전향 3년, 올해 성적은 타율 3할 2푼 9리에 30홈런 101타점이다. 강타자의 기준이라 할 수 있는 3할 타율, 4할 출루율(0.400)과 0.500이상의 장타율(0.597)을 달성한 그는 김경문 감독의 기대대로 '슈퍼스타'로 성장하는 중이다. 이미 올스타 투표 1위, 국가대표 발탁을 통해 가능성을 넘어 실력을 인정받았다. 

야수 전향 3년차인 올해에는 시즌 후반부와 포스트시즌에서 중견수가 아닌 우익수로도 출전하면서 '수비 업그레이드'를 예고했다. 그동안 그의 수비에 대해 '성장하는 과정'이라 설명하던 김 감독도 이제 때가 됐다는 판단을 내린 셈이다.

데뷔 시즌 두자릿수 홈런(14홈런)을 날렸지만 정확성에는 아쉬움이 남았다. 첫해 성적은 타율 2할4푼3리. 올해 프로야구를 휩쓴 타고투저 경향을 고려하더라도 타율이 8푼 이상 상승했다는 것은 분명히 성장의 증거다. 올해 9월 이후 15경기에서 타율이 2할 1푼 3리에 그쳤는데, 풀타임 첫 시즌을 치르면서 생기는 성장통일 수 있다.

게다가 나성범에게 따라붙는 '타자 전향 3년차'라는 말은 바꿔 생각하면 아직 성장할 여지가 남아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을 보면 그저 추상적인 기대가 아니다.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면서 병역 문제도 해결, NC의 슈퍼스타를 넘어 프로야구의 슈퍼스타로 발전할 가능성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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