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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PLAY] '화끈한 외국인' & '형제는 용감했다' (5.18~5.23)

작성일: 2015.05.27 15:59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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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새로운 얼굴들과 외국인 타자의 활약이 돋보인 지난 한 주였다. 특히 어렵게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은 선수들에게 이목이 집중됐다.

한화 이글스 새로운 외국인 타자 제이크 폭스(33)가 호수비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폭스는 지난 21일 문학 SK 와이번스전에서 1회말 선두타자 이명기의 안타성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아냈다. 선발 투수 미치 탈보트의 어깨를 가볍게 해주는 호수비였다. 폭스는 이날 타석에서도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7-1 승리를 이끌었다.

오승택(24, 롯데 자이언츠)의 날이었다. 오승택은 지난 23일 사직 LG 트윈스전에서 3연타석 홈런을 때려냈다. 5타수 5안타(3홈런) 7타점. 말 그대로 맹타를 휘둘렀다. 주전 3루수 황재균의 햄스트링 부상으로 선발 출전 기회를 얻은 오승택은 이날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홈팬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롯데는 이날 장단 21안타를 때려낸 타선의 화력에 힘입어 LG에 19-11 승리를 거뒀다.

두산 베어스가 악몽 같은 하루를 보냈다. 두산을 가장 괴롭힌 선수는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야마이코 나바로(28)였다. 나바로는 20일 잠실 두산전에서 6회와 7회에 터진 연타석 홈런을 포함해 6타수 5안타 7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삼성은 이날 장단 24안타로 두산 마운드를 맹폭격하며 25-6 대승을 거뒀다.

짐 아두치(30, 롯데)가 사직 구장을 들썩이게 했다. 아두치는 지난 19일 사직 KIA 타이거즈전에서 3-3으로 맞선 8회말 역전 쓰리런 홈런을 날렸다. 아두치는 최영필의 3구째를 받아쳐 그대로 우측 담장을 넘겼다. 롯데는 아두치의 결승 홈런에 힘입어 KIA 6-3 승리를 따냈다.

1위는 바로 NC 주포 나성범의 형 나성용(27, LG). 나성용이 지난 22일 사직 롯데전에서 만루홈런을 날리며 4년 공백의 한을 풀었다. LG 유니폼을 입고 나선 첫 경기 첫 타석에서 터진 그랜드슬램이었다. 나성용은 지난 2011년 당시 한화로 이적한 송신영(현 넥센 히어로즈)의 보상선수로 LG에 입단했다. 나성용은 이날 5타수 2안타(1홈런) 4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20-12 승리에 힘을 보탰다. 주포로서 살아나는 동생과 존재감을 과시한 형. 형제는 용감했다.

[영상] 5월 4주차 주간 베스트 ⓒ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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