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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히어로] '5홈런 속 결정타' 김선빈 투런 홈런

작성일: 2017.09.23 20:02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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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선빈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박성윤 기자] 모든 득점이 홈런으로 나왔다. 그 가운데 가장 결정적인 홈런이 있다면 KIA 타이거즈 김선빈이 때린 홈런이다.

KIA는 2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 경기에서 8-3으로 이겼다. 3연패에서 탈출한 KIA는 매직 넘버를 6으로 줄였다. 82승 1무 54패가 돼 2위 두산과 차이를 1경기로 벌렸다.

경기는 팽팽하게 흘러갔다. 1회초 kt가 정현 우전 안타와 하준호 2루수 땅볼로 1사 2루 기회를 만들었고 로하스가 1타점 좌전 안타를 쳐 선취점을 냈다. KIA는 2회말 나지완 좌월 1점 홈런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KIA는 4회말 이범호 2점 홈런, kt는 6회초 윤석민 2점 홈런으로 3-3으로 팽팽한 균형을 유지했다.

KIA가 홈런을 맞은 뒤 6회말. 선두 타자 이범호가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출루했다. 무사 2루 놓칠 수 없는 기회를 잡은 KIA는 김호령 희생번트로 1사 3루로 상황을 바꿨다. KIA는 대타 카드를 꺼냈다. 포수 김민식 타석 때 서동욱을 보냈다. 서동욱은 3루 주자가 홈에 들어올 수 없는 2루수 땅볼을 쳤다.

2사 3루. 꺼져가는 불씨. 기회를 놓치면 경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는 상황. 올 시즌 타율 1위 김선빈이 나섰다. 김선빈은 볼카운트 2-0으로 유리하게 끌고갔다. 투수 배우열이 카운트를 잡기 위해 김선빈 몸쪽으로 포크볼을 넣었다. 김선빈은 스트라이크존 낮게 들어오는 포크볼에 방망이를 돌렸고 타구는 챔피언스필드 KIA 불펜에 떨어졌다.

김선빈 시즌 5호 홈런. 김선빈은 이 홈런으로 2012년 이후 처음으로 5홈런 고지에 올랐다. 때어내도 따라붙는 kt를 물리치는 결정적 한 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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